성동구,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 준비한다
성동구,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 준비한다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05.21 1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역소독, 풍수해 대비 24시간 대책본부 운영, 청소인력 보강, 환경개선 등
성동구청
성동구청

 

성동구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 폭염, 풍수해 등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달 15일부터 5개월간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0년 여름철 종합대책은 코로나 대응 보건 대책 이른 더위에 따른 폭염 대책 수해 및 수방 대책 강화 황별 안전 관리 대책 산뜻한 여름나기 구민 편의 대책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시행된다.

먼저,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에 따라 1월 28일부터 전격 가동한 ‘성동구 감염병 재난 안전 대책 본부’는 상황 종료 시까지 계속 운영한다.

위기 단계별로 상황근무를 유지하고 있으며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여름철 위생에 취약한 환경을 감안해 공공청사 및 의료기관 등 일제 방역 소독을 실시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 집중점검을 비롯 집단 급식소 식중독 방지 사전차단 위생컨설팅도 실시한다.

아울러 폭염 대비에도 철저를 기한다.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어르신 등을 위해 작년 대비 재난 도우미 인력을 늘려 폭염특보 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을 안내하고 안전을 확인한다.

올해 역시 무더위쉼터에서 구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집단으로 이용하는 무더위 쉼터는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한편 풍수해 대비를 위해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우기 전 수방시설 및 수해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침수취약가구를 돌봄공무원이 1:1 전담관리 하는 등 상시 연락체계를 가동한다.

침수 피해 시 이재민 대피 구호대책을 마련해 지원하고 긴급복구를 위한 권역별 긴급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갑작스러운 풍수해 발생 시 둔치 주차장 차량 대피 알림 비상연락체계를 신규 도입해 하천 수위 상승 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사고에 대응한다.

아울러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주요 공사장, 도로시설물, 다중이용시설 등 여름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청소대책 등을 마련해 악취를 예방하고 청소인력을 작년 대비 56명을 추가 배치해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나선다.

정원오 구청장은 “올해 빨리 찾아온 더위만큼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재해나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에 중점을 두어 건강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