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초등 1, 2학년 등교 맞아 마스크 선물
중구, 초등 1, 2학년 등교 맞아 마스크 선물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05.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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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관내 착한 기업 티알엔과 태광산업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기부
남산초 돌봄교실 이용 학생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받고 있다
남산초 돌봄교실 이용 학생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받고 있다

 

중구가 지난 27일 등교 개학을 맞이한 관내 초등 1,2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500㎖ 손 소독제 1개와 KF94 소형 마스크 3매씩을 배부했다.

손소독제와 마스크는 중구 소재 기업으로 데이터홈쇼핑 채널 쇼핑엔티와 섬유 및 석유화학 제조사 태광산업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중구에 기부한 물품이다.

구는 기부받은 손 소독제 1800개와 마스크 4350매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미있게 써 달라는 기업의 바람대로 관내 9개교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각 학교에서는 등교하는 1, 2학년 학생들에게 손 소독제 1개와 소형 마스크 3매씩 나눠주게 된다.

이로써 중구 초등 저학년 학생 1255명은 등교 개학 첫날 개인방역 용품을 선물받게 됐다.

아울러 배부하고 남은 물품은 각 학급 및 출입구 등 학교 공동 공간에 골고루 비치하는 등 학교 방역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먼저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티알엔과 태광산업에 감사드린다"며 "등교개학이 진행됨에 따라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학부모들의 불안을 덜 수 있도록 구는 방역망을 더욱 견고히 하고 방역수칙 이행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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