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서울 본선진출 최상희, 美를 연구한 실력파 작가!
미스코리아 서울 본선진출 최상희, 美를 연구한 실력파 작가!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05.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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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명문’으로 불리는 미국 뉴욕 프랫대학교(PRATT INSTITUTE) 장학생 출신의 미술작가
2020 미스코리아 서울지역 예선을 통과하고 서울지역 본선에 진출한 최상희 작가.
2020 미스코리아 서울지역 예선을 통과하고 서울지역 본선에 진출한 최상희 작가.

2020 미스코리아 서울지역 예선을 통과하고 서울지역 본선에 진출한 최상희 작가(25)가 주목 받고 있다.

디자인 ‘명문’으로 불리는 미국 뉴욕 프랫대학교(PRATT INSTITUTE) 장학생 출신의 미술작가로서 발레와 모델, 연기 등 다방면의 재능을 가진 실력파로서 2020년 미스코리아 서울 본선에 진출하여 5월 31일 서울 지역본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최상희 작가가 공부한 프랫대학교 프로그램은 건축과 순수미술 전문 분야에서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교수진과 졸업생은 각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예술가, 디자이너 및 교수를 포함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물로는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故 백남준 선생이 1998년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프랫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기도 했다.

그 외에도 루이스 부르주아, 프랭크 스텔라 등 거장들이 이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을 만큼 순수미술 전공 분야 또한 명성이 높다.

최 작가는 중고등학교를 미국 LA에서 공부하고 뉴욕 프랫대학교에서 장학금을 받으면서 회화와 미술사를 전공하고 노래와 기타연주, 영어, 춤까지 가능한 예술적 재능을 가졌다.

2020년 미스코리아에 도전한 최 작가는 “미술을 전공하며 ‘미’에 대해 많이 연구하였고 그것을 그림으로만이 아닌 또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얼마나 이해하고 잘 표현할 수 있는지 궁금함과 설렘을 가지고 도전하게 되었다.” 했다.

또한 “저는 새로운 환경에서도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속에서 저만의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 편안함을 주는 것이 저의 매력인 거 같다.”고 했다.

앞으로 최 작가는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그동안 만든 작품을 전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최 작가는 “평소 어머니를 가장 존경하며, 공부하면서 아그네스 마틴을 작가로서 롤 모델로 삼았는데 그의 작품들이 자극적이지 않고 이성을 사용하면서도 인간의 자연스러운 실수들을 포용하는 따뜻한 이성을 가진 미술 세계에 공감해서 롤 모델을 삼았다”고 한다.

또한 “개인적인 삶에 대한 롤 모델은 배우 오드리 햅번인데 화려한 영화인으로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남을 위한 봉사라는 삶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친 아름다운 삶을 닮고 싶다.”고 했다.

최 작가가 도전 이유에서 밝힌 것처럼 2020 미스코리아에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또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했는데 어떻게 표현하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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