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은행동갈비집’, 두 달 새 프랜차이즈 2호점 연이어 오픈
여수 ‘은행동갈비집’, 두 달 새 프랜차이즈 2호점 연이어 오픈
  • 김유진 기자
  • 승인 2020.06.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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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코로나 사태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여수 '은행동갈비집'
2020년 4월, 코로나 사태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여수 '은행동갈비집'

코로나 사태 이전과 이후의 급격한 경제 변화로 전체 매출의 타격 혹은 급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3분의 1 소상공인이 임시휴업 중이며, 중소∙중견기업의 10곳 중 6곳 이상이 1분기 매출 감소 현상을 겪고 있다. 외식업체 또한 도시락업체 등 특정 영역에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으나, 실매장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기업은 적지 않은 타격을 입고 있다.

매출 타격에도 코로나가 스쳐 지나간듯한 자영업이 있다. 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은행동갈비집’이 그 예이다. 캘리포니아 헤라스 호텔 및 힐튼 호텔 조리사 출신인 ‘김정우 대표’는, 2019년 11월 문수동에서 본점을 오픈했다. ‘김정우 대표’는 호텔에서의 경력을 살려 갈비의 양념에 고유 비법을 적용하고, 뷔페 형식의 셀프바로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하여 오픈과 동시에 많은 고객이 찾아주었다고 전했다.

인기에 힘입어 두 달 뒤, 2020년 1월에 전남대에 2호점을 열었다.

돼지갈비 무한리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타 무한리필 업체들과의 차별점을 두고자 셀프코너, 사이드 메뉴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메뉴 구성에는 목살과 전지, 등갈비로 구성된 수제 돼지갈비, 해물된장찌개, 야채 파스타 샐러드, 무한리필이 가능한 셀프라면, 갈비버거, 갈비초밥, 계란후라이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정우 대표’는 ‘무한리필은 저품질’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하여 무수한 연구 끝에, 당일 판매할 돼지갈비와 함께 신선한 야채와 과일 소스를 매일 제조하는 레시피를 개발했고, 한 번 제공된 음식은 재사용을 하지 않는다는 철저한 원칙과 코로나 사태 이후로 더 엄격해진 위생관리, 매일 질 좋은 돼지갈빗살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고 말했다.

어느새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은행동갈비집’은 괄목할 만한 대상이 되었다. ‘김정우 대표’는 코로나 19 사태와 관계없이 지속적인 매출을 증가시켜 전수창업으로 많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을 키워 그들의 생계를 책임질 브랜드로 성공 모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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