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한국판 뉴딜정책’ 지원 마련 위한 ‘신한 N.E.O Project’ 추진
신한금융그룹, ‘한국판 뉴딜정책’ 지원 마련 위한 ‘신한 N.E.O Project’ 추진
  • 김유진 기자
  • 승인 2020.06.09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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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 금융지원, 신디지털금융 선도, 신성장생태계 조성
신한금융그룹 內, 5년간 6,700명 신규 채용 및 50% 이상 디지털/ICT 융복합형 인재 영입

신한금융그룹은 8일, Post 코로나 시대 국가 경제 신성장 동력원을 위한 ‘신한 N.E.O Project’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N.E.O Project’는 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의 약자로 COVID-19 극복과 Post 코로나 시대의 금융의 역할 선제적 실천을 위한 포부를 담고 있다.

신한 N.E.O Project 개요 [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 N.E.O Project 개요 [신한금융지주 제공]

신성장산업 금융지원

신한금융이 신성장산업군을 발굴하여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의미이다. 데이터, 디지털 인프라, SOC 디지털화, 친환경 등 미래 유망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평가 활용 강화, IP 담보대출 활성화, 비금융 신용평가 등을 통하여 비대면, Green 관련 창업, 중소기업 대출 공급 확대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CSR 연구센터와의 협업으로 인한 사회적가치 측정체계인 ‘신한 사회적 가치측정 체계(Shinhan 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 이하 Shinhan SVMF)를 활용하여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자 한다. 이 시스템의 결과를 토대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기업에 우선 자금을 공급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은 신성장산업에 대한 직/간접 투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벤처캐피탈 출자를 통하여 신성장 생태계에 자금을 공급하고, GIB 사업부문의 투자기능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스마트 도시 조성 사업을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존 혁신성장 대출/투자 공급액을 현재보다 20조원 증액해 5년간 85조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신디지털금융 선도

금융산업군 자체의 디지털 가속화를 위하여 디지털 경제 인프라를 강화시키는 정책을 제시한다.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보유한 금융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 데이터 거래소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14만개의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여신심사, SOHO 플랫폼 등 금융 서비스를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핵심 금융서비스 디지털화를 획기적으로 추진해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를 세웠다. 세부 내역으로는 법인 여신의 신규/여신 프로세스 개발부터 Paperless 영업환경, 디지털 기반의 환전, 무역/무역외 송금 처리, SOHO 특화 모바일 플랫폼 구축까지 기업금융의 전반을 디지털화하고자 한다.

 

신성장생태계 조성

산업과 금융을 융합하여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신한금융그룹은 Korea Cross Country, Korea to Global, K-Unicorn으로 구성된 ‘신한 Triple-K Project’를 통해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서울 ‘두드림스페이스’, 대전 ‘D-Bridge’, 인천 ‘스타트업파트’를 뒤이어 전국 단위의 혁신 성장 플랫폼을 이룩하고자 한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을 통하여 2023년까지 디지털 스타트업에 1,100억원을 투자하여 신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준비를 착수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포커스를 두어 향후 5년 간 약 6,700명의 신규 채용을 실시하고 이 중 50% 이상을 디지털/ICT 융복합형 인재로 영입하고자 하는 포부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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