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소규모 돌잔치, 웨딩 ‘언제나 봄’ 여수영 대표, “여유로운 공간에서 서로의 진심을 전하고 행복도 나누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지구 소규모 돌잔치, 웨딩 ‘언제나 봄’ 여수영 대표, “여유로운 공간에서 서로의 진심을 전하고 행복도 나누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06.15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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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소규모 돌잔치, 웨딩 ‘언제나 봄’ 여수영 대표를 만나다.

행복한 날을 더 행복하게 해주고 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곳이 있다. 수지구 소규모 돌잔치로 입소문 난 ‘언제나 봄’은 상호처럼 언제나 봄처럼 따스한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수지구 소규모 웨딩으로도 유명한 ‘언제나 봄’은 프로포즈, 소규모웨딩, 소규모돌잔치, 가족모임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곳인데, 사진을 좋아하는 남편과 꽃과 음식을 좋아하는 여수영 대표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어 만들어진 공간이다. ‘언제나 봄’에서는 꽃으로 둘러싸인 아늑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 안에서 개인의 시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여수영 대표는 '한 분의 고객이 단 한 번 오신 이후에 잊지 못할 공간'이라는 문장을 슬로건으로 삼았다. 한 번을 방문했더라도 평생 가는 좋은 기억을 남겨 드리고자 하는 여수영 대표의 책임감은 ‘언제나 봄’의 작은 소품 하나에도 느껴진다. 여수영 대표는 소규모 행사 진행을 위한 공간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을 더 열심히 하고, 더 나아가 마음 맞는 분들과 사업을 하나하나 늘려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소규모 돌잔치, 웨딩 ‘언제나 봄’ 여수영 대표를 만나 나누어 보았다.

 

수지구 소규모 돌잔치, 웨딩 ‘언제나 봄’ 여수영 대표
수지구 소규모 돌잔치, 웨딩 ‘언제나 봄’ 여수영 대표

 

Q. ‘언제나 봄’을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사진을 좋아하는 남편과 꽃과 음식을 좋아하는 제가 함께 만나 결혼을 하면서 사업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가지고 있는 기술로 고객을 행복하게 해주면서 우리도 덩달아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어떤 일을 하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 생각해봤더니 프로포즈, 돌잔치, 웨딩 같은 즐거운 날을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레스토랑을 하는 게 어떨까 하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꽃으로 둘러싸인 아늑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잘 있다 간다는 손님들의 칭찬을 들으면 저희가 이 사업을 잘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Q. 수지구 소규모 돌잔치, 수지구 소규모 웨딩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데 ‘언제나 봄’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한다면

A1. 주요 연령층과 주요 서비스 대상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합니다. 프로포즈부터 브라이덜샤워, 소규모웨딩, 소규모돌잔치, 환갑잔치 등 소중한 사람과의 이벤트를 원하시는 모든 분이 저희 고객이십니다.

 

A2. 주요 서비스 품목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저희 '언제나 봄' 에서는 프로포즈, 소규모웨딩, 소규모돌잔치, 가족모임 등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A3. 진행하는 서비스 별 특징

평생 추억으로 남을 프로포즈, 돌잔치, 웨딩 등을 특별한 공간에서의 행복한 하루로 남을 수 있게 해드립니다. ‘둘 만의 프로포즈’ 사전에 두 분이 연애하면서 찍은 사진이나 웨딩 화보 등을 미리 받아 포토샵 작업을 한 뒤에 공간 내 데코레이션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둘만의 사진과 이름으로 꾸며진 사진과 페이퍼 데코로 프로포즈에 특별함을 더하고 있어요.

 

프로포즈 당일에는 당사자 두 분만 레스토랑 내에 있고 완전히 자리를 비워드리고 있어요. 동영상 프로포즈, 노래 부르기, 피아노 연주, 편지 읽기 등 원하시는 프로포즈를 하시는 동안에는 아무도 보지 않는 온전한 두 분 만의 공간이랍니다. 그래서 둘만의 조용하고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드립니다. 식사는 사전에 약속한 시간에 스탭이 입장하여 식사를 차려드리고 다시 퇴장해드려요. 3시간의 넉넉한 시간 동안 온전히 둘만의 공간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하고,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드리고 있어요.

 

‘우리 가족만의 소규모 돌잔치, 소규모 웨딩’ 소규모 돌잔치, 소규모 웨딩의 경우 최소 보증인원 없이 프라이빗하게 진행할 수 있답니다. 아빠, 엄마, 돌잔치 주인공 아가까지 오직 3명만 오셔서 돌잔치를 진행하시기도 하시고, 오로지 신랑과 신부 둘만의 작은 결혼식을 하러 오시기도 하셨어요. 최대 2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서 한 분 한 분께 정성껏 세팅하여 진행해드리고 있답니다. 돌상 플라워 세팅이나 웨딩부케 등은 원하시는 컬러나 디자인에 최대한 맞춰드리고 있기 때문에 내가 상상하였던 꽃 장식 속에서 이벤트를 진행하실 수 있도록 해드립니다. 그리고 돌상과 웨딩 단상 위의 꽃 장식은 따로 포장해서 선물로 드리고 있어요. 집에서 두고두고 행복했던 이 날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으실 거예요.

 

‘언제나 봄’ 행사 모습
‘언제나 봄’ 행사 모습

 

Q. 타 사와 비교해 볼 때의 ‘언제나 봄’만의 특징이 있다면

A. 첫 번째로는 특별한 뷰입니다. 일반 도심에서 차로 3분 거리 산책로로 올라오면 4면이 유리로 된 뷰가 특별한 저희 레스토랑 공간이 있습니다. 많은 분이 '용인이 맞나?', '도심이 맞나?' 하고 생각했다고 하세요. 자연으로 둘러싸인 좋은 공간에서 예쁜 뷰와 함께 잊을 수 없는 그런 곳으로 기억하실 거예요. 두 번째로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점심타임 3시간, 저녁타임 3시간. 다른 분들과 절대 겹치지 않는 예약제로만 운영되고 있어요. 1시간 만에 하는 시간에 쫓기듯 밥을 먹고 나가는 그런 이벤트 공간이 아닌 여유롭게 우리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이런 특성상 급하게 당일 예약은 어려운 공간이지만 3시간 동안 둘만의 프로포즈, 우리 가족만의 돌잔치, 우리만의 웨딩 등 프라이빗하고 특별한 시간 속에서 여유롭게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는 특별한 이벤트예요. 우리만의 사진으로 꾸며진 액자와 화사한 꽃,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공간에서 하는 둘만의 로맨틱 프로포즈, 내가 생각해왔던 플라워 데코 속에서 하는 소중한 우리 아이를 위한 작은 돌잔치, 가장 소중한 사람들 앞에서 여유롭고 자유롭게 진행하는 소규모 웨딩을 진행하기 때문에 그 특별함이 더해집니다.

 

Q. ‘언제나 봄’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이 있다면

A. 한 타임에 한 팀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는 시스템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형식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프로포즈, 돌잔치, 웨딩을 진심을 다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드리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항상 나의 웨딩, 나의 프로포즈, 우리 아이의 돌잔치라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드리고 있습니다. 직원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소규모행사를 하지만 추가로 채용을 한다 하더라도 고객과의 진실된 소통이 가능한 그런 인재를 채용할 것입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프로포즈의 경우, 저희는 방명록에 적힌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낄 때가 많은데요. 그 에피소드들 중에 결혼한지 10년 만에 프로포즈를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는 커플, 연하 남친을 놓칠 수 없어 먼저 프로포즈 한 여자 친구의 이야기, 웨딩 하루 전날 프로포즈해서 프로포즈 못 받는 줄 알았던 예비 신부의 이야기 등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이 참 많았어요. 돌잔치의 경우, 2년 전에 프로포즈를 진행하셨던 커플이 돌잔치도 저희와 함께하고 싶으시다며 예쁜 아가와 함께 다시 찾아주셨을 때였어요. 프로포즈 하셨을 때 나중에 아기를 낳으면 돌잔치도 여기서 하고 싶다고 농담처럼 하신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정말 저희를 잊지 않고 다시 찾아주셨었어요. 마치 저희가 시집, 장가보낸 자식이 아이를 낳아서 찾아온 것 같은 그런 기분도 느껴지기도 하고 너무나 뿌듯하고 기뻤던 하루였어요. 웨딩의 경우,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완벽했다.’ 이런 칭찬도 좋았지만, 가장 저희 마음에 와 닿았던 건 신부 어머니께서 제 손을 꼭 잡으시며 ‘덕분에 한 시름 덜었다.’라고 말씀해주셨을 때에요. 그 땐 정말 가슴이 벅차오르는 그런 감정을 느꼈었어요.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A. 딱히 거창한 노하우가 있기 보단 끊임없이 고객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여 하고 개선해 나갔던 게 노하우라면 노하우인 것 같아요. 프로포즈나 웨딩, 돌잔치 관련 키워드를 분석하고, 그걸 기반으로 개선하고 홍보하려 노력했습니다.

 

‘언제나 봄’ 외부 모습
‘언제나 봄’ 외부 모습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

A. '한 분의 고객이 단 한 번 오신 이후에 잊지 못할 공간' 이게 우리 언제나 봄의 슬로건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 번을 방문했더라도 평생 가는 기억을 남겨드리고 싶어요. 저희와 같은 소규모 행사 진행을 위한 공간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을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해요. 그렇게 소규모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마음 맞는 분들과 사업을 하나하나 늘려나갔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나의 배우자,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에서 서로의 진심을 전하고 행복도 나누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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