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남연조 시인, 『삶의 향기마저 내려놓으며』(비전북하우스) 출간
〔새로 나온 책〕 남연조 시인, 『삶의 향기마저 내려놓으며』(비전북하우스) 출간
  • 조인구 객원기자
  • 승인 2020.07.07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과 농장을 경영하며 자연에서 배우고 느꼈던 수 많은 감동과 느낌을 시어(詩語)로 토 해 내 -
- 서울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
- ‘향기’라는 주제어로 모두 85편의 주옥같은 시(詩)를 출산 -

 

【코리아톱뉴스=조인구 객원기자】 서울문학에서 신인상을 수상하여 시인으로 등단한 후 여러 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연조 시인이 시집 『삶의 향기마저 내려놓으며』가 비전북하우스에서 출간되어 나왔다.

특별한 문필력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남연조 시인의 시집은 처음부터 끝까지 시인의 정겹고 따스한 향기가 묻어난다.

지난 32년간 시어머니를 모신 가운데 돌아가시기까지 5년은 치매로 앓으시던 시어머니를 모신 효심과, 현재 홀로 계신 친정어머니를 돌보는 효심을 이 시집에 담아내어 부모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면서 효도에 대해 생각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또한 경북 안동에서 사과 농장을 경영하며 자연에서 배우고 느꼈던 수 많은 감동과 느낌을 시어(詩語)로 토해 내 또 다른 추억을 자극하여 독자들에게 잔잔한 추억에 빠지게 하는 매력도 맛볼 수 있다.

시인의 성향상 순수함이 많아 글을 인위적으로 꾸미거나 인공적인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느낌 그대로의 단어, 삶의 동반자로의 단어를 사용하여 친밀감이라든지 다정다감을 확실하게 공감할 수 있게 해 준다.

시인은 “인간의 본능, 특히나 현대인들의 삶은 자연으로부터 떨어져 살고 있음에도 항상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회귀본능을 가지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안동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문학적 감성에 엄청난 도움이 되었음은 두 말할 이유가 없습니다. 자연은 제 시(詩)의 모든 소재를 제공해 준 글밭의 씨앗이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김성호 시인은 추천사를 통해 “한 송이 꽃을 피워내기 위해서도 사연이 있듯이 남연조 시인도 시인으로 등단을 하고 시집을 내기까지 많은 우여곡절과 사연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남연조 시인의 첫 시집에 실린 몇 편의 시들을 읽어보니 시가 어렵지 않고 삶과 융화된 정감 있는 언어들로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향기’라는 주제어로 모두 5부로 엮어낸 시인의 시집은 제1부 ‘어머니 안에서의 향기’ 제2부 ‘추억 안에서의 향기 ’제3부 ‘계절 안에서의 향기’ 제4부 ‘삶 안에서의 향기’ 제5부 ‘자연 안에서의 향기’ 등 85편의 시가 또 다른 향기로 독자들의 가슴을 적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 남연조 시인

경북 안동 출신으로 가톨릭 상지대학교 졸업 / 서울문학에서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 (현) 한양문학 정회원이자 이사 / 문예마을 회원 / 와룡문학 회원 / 담원문학 회장 역임 / 한양문학 최우수상 수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