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2020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최다 수상 쾌거
서초구,‘2020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최다 수상 쾌거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07.15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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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으로 뻗어나간 서초의 생활행정, 해외에서도 인정
서초구청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가 ‘2020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에서 금상 2건, 은상 5건으로 총 7건을 수상해 2년 연속으로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중 최다 수상기록을 달성했다.

스티비어워즈가 주최한 금번 국제평가는 아시아·태평양지역 29개국의 조직 및 개인이 업무 현장에서 이룬 혁신 성과 총 1,000여편에 대해 전 세계 100여명의 경영자들이 엄밀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우선 고객서비스부문‘고객서비스 경영·기획·실행혁신’분야에서 1인가구 지원사업 ‘서초 싱글싱글 프로젝트’, 앱부문 엔터테인먼트 앱 혁신’분야에서 신개념 체험관광 콘텐츠 ‘서리Pulay : 독립의 시간’ 이 영예로운 금상을 수상했다.

서초의 싱글들이 활짝 웃기를 희망하는 의미를 담은 ‘싱글싱글 프로젝트’ 는 1인가구를 위한‘생활맞춤형 지원서비스’로 간병돌봄 · 여성안전 · 카운슬러 · 문화교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1인가구 전수조사와 더불어 전국 최초로‘1인가구 지원센터’를 개소해 소외없는 따뜻한 생활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신개념 체험관광 콘텐츠인 ‘서리Pulay : 독립의 시간’은 기초지자체 최초 모바일 앱을 통해 관광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윤봉길 의사와 김구 선생님이 서로 맞바꾼 회중시계에 담긴 독립을 위한 비밀단서를 찾는다’는 내용의 야외 방탈출 추리게임 콘텐츠이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을 비롯해 예술의 전당·강남역 등 서초의 관광 명소를 흥미로운 방법으로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서 스마트시니어 사업, 활주로형 횡단보도, 양재천 천천투어’, 서리풀 샘 멘토링 사업, 서초형 함께하는 공동보육 시스템 총 5건은 은상을 수상했다.

그 간 구는 AI로봇, 가상현실 등을 체험할 수 있는‘스마트시니어 IT 체험존’조성하고 전국 최초로‘스마트 키오스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변화하는 미래 속에서 어르신의 디지털격차를 해소하는‘스마트시니어사업’에 앞장서왔다.

또한 전국 최초로 야간 비신호 횡단보도에‘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해 작년 3월 행정안전부 국가선도사업 지정 및 경찰청 지침 개정까지 이루어내 명실상부 서초가 선도한 대한민국 표준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서울시 최초로 진행한 뗏목체험와 함께 잉어 모이주기, EM흙공 만들어 던지기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는 양재천‘천천투어’도 해외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미래의 우리 아이들을 위한 사업도 이목을 끌었다.

구는 취약아동·청소년이 공평한 출발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경력단절여성·전직 교사 등 우수한 지역인재 136명을‘서리풀 샘’으로 선발해 취약아동·청소년 420여명의 학습과 진로상담 멘토로 배치하는‘서리풀 샘 멘토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국·공립과 민간·가정 어린이집 등 3~4개 의 보육기관을 하나의 단위공동체로 구축하는 서초형 함께하는 공동보육 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집 입소대기 효율성 및 정원충족률을 향상시키고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하려는 서초만의 생활행정을 추구해온 노력의 결실” 이라며 “앞으로도 99℃까지 올라온 물을 팔팔 끓게 하는 마지막 1℃처럼 세심한 노력을 다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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