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안락동 수학학원 ‘한제욱수학학원’ 한제욱 대표, “1:1 맞춤 학습을 통해 즐겁고 효과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놀이터입니다.”
부산 안락동 수학학원 ‘한제욱수학학원’ 한제욱 대표, “1:1 맞춤 학습을 통해 즐겁고 효과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놀이터입니다.”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08.20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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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안락동 수학학원 ‘한제욱수학학원’ 한제욱 대표를 만나다.
‘한제욱수학학원’의 한제욱 대표

종로학원본원 논구술 특강강사(서울대,고대)
종로학원본원 논구술문제 출제 검토위원
이학박사

부산 안락동 수학학원 ‘한제욱수학학원’은 상호명 그대로 수학 전문 학원으로, 매쓰홀릭이라는 특수한 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수준에 맞춘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곳이다. 이 학원의 원장실에 적혀 있는 문구대로, 편법을 이용하여 점수만을 올리기보다는, 아이들이 수학의 원리 자체를 이해하면서 실력 자체를 근본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가르친다.

 

한제욱 대표는 이곳을 학생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찾아 공부할 수 있는 “놀이터”라고 설명한다. 단순히 성적만으로 아이들 자체를 평가하지 않고, 학생들과 인격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아이들이 수학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오늘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에 위치한 수학학원 ‘한제욱수학학원’의 한제욱 대표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한제욱수학학원’의 실내 모습
‘한제욱수학학원’의 실내 모습

 

Q. 한제욱수학학원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단과(수학) 학원 강사를 어릴 때부터 했습니다. 단과 수업의 특성상 많은 학생에 대한 수업을 한 공간에서 같이 진행하면 잘하는 학생과 중간 수준의 학생은 잘 따라오지만, 하위권 학생들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1:1 맞춤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한제욱수학학원의 주 전공 분야와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A. 저희는 수학 전문 학원입니다. 학원 입구 원장실에 적혀 있는 문구가 있습니다. “지름길로 가지 않겠습니다. 하나하나 정확한 방법으로 가르치겠습니다.”입니다. 학생들 개인의 장점과 약점을 잘 파악하여 더욱 좋은 효과를 내기 위해 각 반별 정원을 6~8명으로 제한하고, ‘매쓰홀릭’이라는 개인별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A1. 주요 연령층과 주 교육 대상

학원이 중고등관과 초등관 두 군데로 나눠져 있습니다.

 

A2. 구간 별 프로세스

초등관은 각 반 정원을 6명 정도로 정해 1:1로 수업을 진행하며, 매쓰홀릭을 이용하여 학생의 학년별 진도나 수준에 따라 맞춤형 학습을 관리합니다. 중고등관은 칠판 수업을 진행하고, 과제나 문제 풀이는 매쓰홀릭을 이용하여 수준에 맞게 개인별 과제나 약점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Q. 상술한 커리큘럼의 수업 방식은 어떻게 되어 있다면

A. 매쓰홀릭이라는 프로그램은 같은 점수를 받는 학생이라도 서로 다른 유형을 모르면 개인에 맞춰 모르는 것을 더 집중력 있게 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저희 학원 학생 대부분이 매쓰홀릭을 사용합니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의 한제욱수학학원만의 특징이 있다면

A. 저희 학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놀이터”입니다. 놀이터는 아이들이 항상 즐겁게 뛰어 놀고, 생각만 해도 행복한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학생들의 하루 생활은 대부분 집, 학교, 학원이라 할 만큼 학원이 생활의 일부입니다. 그러다 보니 학원은 편한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학원에서 공부에 의한 스트레스만을 받지 않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길 원합니다. 학원 선생님도 삼촌이나 누나처럼 편한 존재였으면 좋겠다 생각하여 편한 공간을 만들려 노력합니다.

 

‘한제욱수학학원’의 실내 모습
‘한제욱수학학원’의 실내 모습

 

Q.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이 있다면

A. 앞서 상술한 것처럼 모든 학생들에게 편하고 즐거운 공간이 되려면 우선 모든 학생들은 평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잘한다고 인정받고 성적이 좋지 못하여 무시받는 건 학원의 기본 역할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친구는 지금보다 발전할 수 있게 잘하는 학생은 더욱 내실을 다져 실력을 오를 수 있도록 돕는 곳이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12년 전에 동래구 안락동에서 강사 생활을 할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 두 명이 결혼한다고 인사 왔을 때와 군대 휴가나 수능 같은 큰일을 겪고 난 후 부모님보다 처음으로 저를 찾아올 때가 기억에 남으며 중학교 때까진 중간 수준이었던 아이가 저희를 믿고 고등학교 3년을 열심히 하여 스카이 대학에 진학할 때와 5, 6등급의 수학 성적을 받던 학생이 저를 믿고 1년 동안 따라온 결과 1등급을 받았을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A. 특별한 노하우보다는 저와 함께 이 공간을 만들어 주는 선생님들이 제일 큰 힘이자 노하우 인 것 같습니다. 혼자서는 이런 공간을 만들지 못했을 텐데, 학생에 대해 같이 의논하고 학원에 대해 같이 걱정하고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우리 선생님들이 가장 큰 노하우라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

A. 요즘 자퇴생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런 학생들을 보완해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게 꿈인데요. 이 또한 학원의 일부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안락동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수학 능력이라도 어느 정도 평준화 이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려는 것이 1차적인 꿈입니다. 이 학원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제 주위의 모든 분들이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어느 분야든 아무리 힘들어도 1등은 살아남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등을 하고 있지만 너무 힘들고 불행하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모두 다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수학 학원을 다니는 이유는 성적을 올리기 위함이지만, 그 과목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는데요. 수학이라는 과목이 재미있으면 자연스럽게 성적도 올라갈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학원이 재미있어야 하고,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가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든 일적인 부분들에서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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