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국내 최초 키보드뱅킹에 오픈뱅킹 탑재
SC제일은행, 국내 최초 키보드뱅킹에 오픈뱅킹 탑재
  • 김유진 기자
  • 승인 2020.08.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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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은행 계좌 잔액 및 거래내역 확인…앱 실행하지 않아도 송금 가능

25일, SC제일은행은 키보드뱅킹에 국내 최초로 오픈뱅킹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오픈뱅킹은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편견을 깨뜨리는 기능이다.

‘키보드뱅킹’이란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창에서 키보드 창을 켜 ‘SC제일은행 로고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소액 송금(1일 당/타행 통합 200만 원 한도)과 계좌조회 등 은행 업무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포털사이트,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각종 SNS를 포함하여 키보드가 활성화되는 모바일 화면이라면 모바일, 태블릿PC 상관없이 키보드뱅킹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체 수수료는 면제된다.

키보드뱅킹 서비스 주요 기능 [SC제일은행 제공]
키보드뱅킹 서비스 주요 기능 [SC제일은행 제공]

2018년 1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키보드뱅킹’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후, 그 해 11월 iOS 버전의 아이폰에도 도입했다.

SC제일은행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고객은 키보드뱅킹 내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타은행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고, 즉시 이체가 가능하다. 연락처 이체의 경우, 착오송금을 방지하는 입금 전 송금취소 기능도 추가되어 안전한 거래가 가능해졌다. 기존의 이모티콘 및 GIF 등 키보드에 이식하는 등의 기능도 추가되었다.

SC제일은행 디지털/퍼스널뱅킹사업부 조형기 상무보는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UI/UX 기능을 연구하여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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