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송' 아이와 함께한 시간을 추억으로 보관할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이 있는 곳.
'아이송' 아이와 함께한 시간을 추억으로 보관할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이 있는 곳.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09.04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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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름지기 부모들의 눈에는 자식이 하는 모든 것이 예뻐 보이고 사랑스럽기 마련이다.

그리하여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이 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수많은 매체를 통해서 남기기를 시도한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아이송’에서는 아이들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앨범 서비스부터, 아이들의 추억을 더 멋스럽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부모전용 영상편집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앨범 서비스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해보자면, 아이들에게 친숙한 소재가 무엇일까 고민해본다면 대표적으로 음악을 꼽을 수 있겠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주제가 또는 학교에서 어려운 내용을 쉽게 알리기 위해 간단한 음악을 만드는 것처럼 아이에게 음악이라는 매체는 귀와 마음을 즐겁게 해줄 수 있다.

 

 이렇다보니 자신의 아이에게 맞는 동요를 만들어주거나 자신의 아이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은 부모와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되어 줄 것이다. 이렇듯 ‘아이송’은 내 아이의 목소리로 그 아이만의 동요를 만들어주는 곳이다. 기존 음원차트에 있는 음악도 가능하지만, 더욱더 특별한 것을 원하는 부모를 위해 자신의 아이만을 위한 노래를 창작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아이송’ 김재영 대표는 사랑하는 내 아이들의 목소리를 아름답고 남다르게 보관하기 원하는 부모들이 아이의 목소리를 동요로 담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렇다고 이 서비스가 단순히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것에서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아이송’의 이 프로젝트는 청각자극에 가장 민감한 영유아기의 아이들, 다시 말해 소리를 매개로 하는 음악을 통해 아이들에게 청각 자극을 주며 사고의 영역확장부터 창의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한다. 또한 아이들은 자신만을 위한 가사로 된 동요를 통해 자기 자신이 얼마만큼 사랑받고 소중한 존재인지 자연스럽게 깨닫는 계기가 된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과 같이 아이에게 받아들여지는 이점은 수도 없이 많다.

 

 마지막으로, ‘아이송’은 혹여나 아이들이 직접 만든 동요를 분실하거나 파손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제작물을 음원사이트에 업로드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이를 위한 서비스인 만큼 동요를 만든 후 인스타그램 또는 블로그를 통해 후기를 남기면 음원사이트 업로드를 무료로 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한다.

 

 현대사회에는 내 아이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부모들이 많다. 단순히 좋은 걸 먹이고 좋은 걸 입히는 것보다 ‘아이송’을 통해 나의 아이를 위한 유일무이한 노래를 만들어 준다면 얼마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까?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스스로를 위한 노래를 부르며, 친구들 사이에서 아이의 특별함을 느끼도록 만들어 주는 계기도 될 것이라 감히 짐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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