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들리쿠퍼'를 닮고 싶은 “배우 김영훈”
'브레들리쿠퍼'를 닮고 싶은 “배우 김영훈”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09.07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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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배우 "액션 연기와 코미디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과 호흡하는 배우가 되고파"
김영훈 배우 [사진=피플지컴퍼니]
김영훈 배우 [사진=피플지컴퍼니]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 났다'(연출 고흥식)에서 드라마 속 해결사 역할을 하는'하열도' 역을 맡고 안방극장에 혜성 같이 나타난 신예 배우 김영훈.

그는 20년간 수많은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다양한 역할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의 길을 걸어온 배테랑 연기자이다.

2020년 현재 소속사를 만나면서 방송 연기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오디션에 합격하며 고흥식 감독의 눈에 들어 비중 있는 조연으로 발탁된 것이다.

배우 김영훈은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너무 감사했고 첫 드라마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비중 있는 역활을 맡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는데,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배우로서 욕심이 있다면 액션 연기와 코미디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과 호흡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 “공연 무대보다 세밀하고 디테일한 매체 연기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기대가 크다”고 말한다.

요즘 그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는데 식당과 마트에서 티비에서 잘 보고 있다고 말하며 반겨주시는 분들이 생기면서 “이제 정말 배우가 되어 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 났다'에 김영훈 배우 [사진=SBS '엄마가 바람 났다'캡쳐]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 났다'에 김영훈 배우 [사진=SBS '엄마가 바람 났다'캡쳐]

배우 김영훈은 영화 “스타이즈본”의 주연 배우 “브래들리 쿠퍼” 같은 배우를 꿈꾼다.

눈빛 연기만으로도 관객의 가슴을 울리며 자신이 맡은 배역을 실존 인물인 것처럼 만들어 낼 수 있는 내공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한다.

왜 배우가 되고 싶었냐는 질문에 그는 “어릴 때 뮤지컬영화를 많이 봤다. 심장이 뛰면서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막연히 배우가 되고 싶었고 대학을 뮤지컬 학과로 진학하게 되면서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긴 무명의 시간을 거쳐 2020년 배우로서 당당히 일일드라마에 도전장을 내민 배우 김영훈.

그에게 하고 싶은 역할이 있느냐는 질문에 “미스터 션샤인에 배우 이병헌이 연기했던 유진 초이 역할을 해보고 싶고, 슬기로운 깜방생활 같은 작품에 출연해 자신만의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신인답지 않은 자신감과 당당함을 가진 그는 요즘 정말 바쁘다. 2021년 제작되는 영화 “호조”(가제)에 주,조연으로 캐스팅되어 현재 바쁜 촬영 스케쥴 가운데에서도 틈틈이 영어와 일본어 수업을 하고 있으며, 장애인배우를 대표하는 배우 강민휘, 배우 길별은씨와 함께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유투브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하루 하루가 너무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배우로서 아직 참 많이 부족하지만 제게 가장 최선의 것을 주시고 TV에 데뷔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멋진 연기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I’m rooting for him(그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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