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배우로 스크린에 복귀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배우 김성일!
중년의 배우로 스크린에 복귀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배우 김성일!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10.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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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문화 예술인 특집에 출연하여 1등 차지해
'우리말 겨루기' 문화 예술인 특집에 출연하여 1등을 차지한 배우 김성일[사진=KBS 우리말 겨루기 캡처]
'우리말 겨루기' 문화 예술인 특집에 출연하여 1등을 차지한 배우 김성일[사진=KBS 우리말 겨루기 캡처]

 

배우에서 사업가로 다시 배우의 자리로 돌아온 배우 김성일. 드라마에서 연기 변신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멋진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는 그는 “역기 물고기는 물에서 살아야 한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최근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에 주인공 오필정의 아버지 오만식 역할을 맡으면서 연기 변신에 성공했고,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에도 섭외가 이어지면서 바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긴 공백 끝에 다시 시작하는 만큼 겸손하게 신인의 자세로 시청자들에게 나아가겠다고 말하며 아직은 낮설지만 옛 동료들과 후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추어 가고 있다고 한다.

배우 김성일은 10월 12일 방송된 KBS '우리말 겨루기' 문화 예술인 특집에 출연하여 1등을 차지하며 함께 출연한 뮤지컬배우 손준호와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영기와 안성훈 등 출연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인터뷰에서 배우 김성일은 긴 시간 배우의 자리를 떠나 사업가와 발명가의 길을 걸었고, 본인이 특허를 낸 제품이 1000개가 넘는다고 한다. 방송에 복귀하기까지 고민도 많이 했지만 가족들의 응원과 팬들의 끊임없는 사랑이 용기를 내게 했다고 고백한다.

2020년 SBS 일일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로 신고식을 잘 치른 배우 김성일은 내년에 제작을 들어가는 영화에 캐스팅 되어 또 다른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배우 김성일은 과거에는 멋짐을 유발하는 주인공 역할을 많이 했다면 이제 캐릭터 넘치는 악역과 더불어 진정한 인생의 삶을 그려 내는 배역과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진실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다고 말한다.

인생의 'Half Time 타임'을 시작하는 이제야 인생을 조금 알겠다고 고백하는 그는 망설임과 주저함 없이 진솔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다짐한다.

배우 김성일의 배우 인생 2막을 기대하고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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