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목경희·목경화 자매 시집 『그리움의 빗장을 열고』
〔새로나온 책〕 목경희·목경화 자매 시집 『그리움의 빗장을 열고』
  • 조인구 객원기자
  • 승인 2020.10.31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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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집은 가족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움과 사랑을 듬뿍 쏟아 부어 -
- 이현수 시인, 두 자매 시인의 시가 한국현대문학사에 길이 남기를 기원 -

 

【코리아톱뉴스=조인구 객원기자】 목경희·목경화 자매의 시집 『그리움의 빗장을 열고』가 출판사 비전북하우스에서 출간되어 깊어가는 가을에 시집을 읽는 독자들의 가슴을 아름다운 시어로 물들이고 있다.

『그리움의 빗장을 열고』는 두 자매가 가족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움과 사랑을 듬뿍 쏟아 부은 시집이다.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험한 세상을 헤치고 살아오시면서 자식들을 잘 키워주신 어머니에게 바친다는 공통의 마음을 가지고 가족 사랑을 시어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두 자매는 직업도 다르고 사는 도시도 다르다. 언니 목경희 시인은 일찍 도미하여 살면서 두고 온 어머니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그림을 전공한 화가답게 내면세계를 서정적으로 꼼꼼하게 그려냈으며, 동생 목경화 시인은 유치원 원장으로 글자 하나하나가 오염되지 않은 맑은 시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이 시를 읽으면 가족이라는 웅덩이에 푹 빠지게 된다. 어느 누구든지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겠지만 그 가족의 소중함을 글로 꼼꼼하게 그린다는 게 쉽지 않다. 특별히 두 시인은 글을 좋아하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문학단체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글 쓰는 것을 쉬지 않고 있는데 그 영향력이 이 시집 안에 들어 있다.

언니 목경희 시인의 시는 제1부 ‘지워지지 않는 가족이라는 핏빛 멍울’ 제2부 ‘그리움으로 피어나는 꽃’ 제3부 ‘수채화처럼 퍼져가는 그리움’ 제4부 ‘작은 점 하나가 있어야 사랑은 완성 된다’ 제5부 ‘날마다 피어나는 기적의 꽃’등 60편의 시와, 수필 세 편이 담긴 제6부 ‘그리움의 향기는 지울 수가 없다’등 모두 6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생 목경화 시인의 시는 1부 ‘가족’ 2부 ‘그리움’ 3부 ‘삶 그리고 희망’등 51편의 주옥같은 시가 실려 있다.

새한일보 논설위원이자 한양문학 주간 이현수 시인은 “시집은 시인의 생각을 유리병에 담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시의 창작 과정과 이유를 독자들에게 알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본다. 이런 맥락에서 시의 임무와 시집의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할 시집을 만나게 된 것을 문학인의 한 사람으로 큰 축하와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두 자매 시인의 시에는 세속적 해학과 함께 인간으로서의 고독과 우수까지 깊게 베여 있음을 알았다. 시인을 낳은 김두이 여사의 품이 시의 어머니로, 시인을 배출한 가고파의 고장 마산이 문학의 성지가 되기를 바라며, 두 자매 시인의 시가 한국현대문학사에 길이 남기를 기원한다”고 서평을 남겼다.

- 목경희 시인 : 1980년 도미하여 현재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으며, 〈해외문학〉시 부문에서 신인상 수상했고, 〈한양문학〉시 부문 최우수상(2020), 〈문예마을〉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2020) 〈대한시문학〉 시인 마을 시 부문 신인상(2020)을 수상했다. 현재 〈해외문학〉과 〈예지문학〉〈시야시야 문학시선〉의 회원으로, 〈한양문학〉과 〈문예마을〉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목경화 시인 : 경남대학교 사범대학과 아주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 〈한국시학〉신인상(2015)으로 문단에 등단했으며, 수원 버스정류장 창작시 공모전(2014, 2016, 2019)에서 우수상,〈한국문인〉수필 부문 신인상(2019)을 수상했다. 현재 수원 문인협회와 새한국문학회 회원, 경기 여류문인협회 사무국장으로 활동 중이며, 수원시 소재 시립 매탄어린이집 원장으로 근무 중이다. 저서로는 시집 「고요한 물결 흔들며」등 다수가 있으며, 동인지로 「여백. 0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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