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지구를 살리는‘공정무역’배워봐요
사람과 지구를 살리는‘공정무역’배워봐요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11.10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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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초빙 어린이·성인 2개 과정 운영..공정무역 활동가 양성 위한 역량 배양

 

 서울 성동구는 10일부터 지역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정무역 활동가를 양성하는 공정무역 교육을 운영한다.

‘공정무역’이란 국제무역에서 보다 공평하고 정의로운 관계를 추구하는 거래기반의 파트너십으로 특히 저개발국 생산자와 노동자들에게 더 나은 거래조건을 제공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무역형태이자 사회운동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아이쿱 생활연구소, 공정무역 벤처사업, 여성환경연대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어린이와 성인, 2개 과정으로 진행한다.

성인 과정은 11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10회(주3회, 회당 2시간)에 걸쳐 금호동 소재 어린이도서관 ‘책읽는 엄마 책읽는 아이’에서 진행하며, 어린이 과정은 11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마장동 소재 성동마더센터에서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실습,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향후 공정무역 강사, 캠페이너, 자원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정무역 교육을 어린이를 비롯한 주민들 모두가 일상 속에서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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