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자원봉사 동캠프 파트너십 강화한다
서대문구, 자원봉사 동캠프 파트너십 강화한다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11.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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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가 동캠프를 중심으로 마을 단위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 2일부터 17일까지 ‘자원봉사 동캠프 협력 파트너십 강화 워크숍’을 총 6회 진행했다.

지역사회혁신계획 ‘서대문구 자원봉사 기반구축 및 민간 주도성 강화’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워크숍은 캠프장 리더십 교육, 주민센터 자원봉사 업무 담당 직원 교육, 그리고 동캠프와 지역 파트너가 함께 하는 협력 파트너십 워크숍 등으로 이루어졌다.

동캠프의 구성원인 캠프장과 활동가, 동주민센터 직원뿐만 아니라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할 지역 파트너인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등 68명의 주민이 함께했다.

특히 ‘동캠프별 협력 파트너십 워크숍’ 1부에서는 김선구 돈의문에너지캠프 대표의 ‘에너지 절약 실천 틈새 교육’을 통해 대기 전력 줄이기 등 실제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례를 나누었다.

2부는 김난희 강사의 진행 아래 ‘자원봉사 동캠프답게 함께 일하는 지혜’란 주제로 지역사회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의 자원을 나누고 협력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지역 자원을 나누며 협상하는 방법, 단체 간 협의의 공식화, 목적 중심의 사고와 소통하기 등 자원봉사 동캠프가 지역에서 협력 파트너와 함께 일하는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3부는 백은경 서대문구자원봉사센터장의 소개와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의 안녕을 위한 시민참여 플랫폼’으로서 동캠프의 역할과 비전을 발표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동캠프 구성원과 지역 단체 회원들은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 “협력적 관계를 위한 서로의 배려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강의에 모든 사람이 동참하고 생각하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는 등의 소감을 나타냈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는 마을 자원봉사 거점인 동캠프를 통해 주민 주도성을 높이고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자 1캠프 1안녕 사업과 동캠프 성장 협력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지역의 풀뿌리 자원봉사를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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