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양동좋은동네만들기 교회연합,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가져
광진구 자양동좋은동네만들기 교회연합,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가져
  • 김변호 기자
  • 승인 2020.11.24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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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교회가 1550만원 모금해서 김장김치 500박스 나눔
자양동 좋은동네만들기 교회연합에서 주관한 사랑의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모습.
자양동 좋은동네만들기 교회연합에서 주관한 사랑의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모습.

자양동좋은동네만들기 교회연합(회장 천귀철 목사 성광교회) 주관으로 오늘 오후1시에 자양1동사무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오늘 행사는 자양동에 위치한 교회들이 연합하여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교회연합 7개교회에서 1,550만원을 모금하여 김장김치 500박스를 구입하여 자양1,2,3동에 각각 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회연합 담임목사를 비롯하여 광진구 김선갑 구청장, 자양1동 황윤희 동장, 자양2동 이종민 동장, 자양3동 최부길 동장을 포함하여 40여명의 교회 신도들이 참석해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먼저 자양1동사무소 2층에서 예배와 내빈소개 및 인사말의 시간을 가졌다. 회장 천귀철 목사는 마태복음25장 성경말씀을 통해서 “작은 자를 섬기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다.”고 설교하고,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자양동좋은동네만들기 교회연합이 이렇게 좋은 나눔을 실천해주어서 감사하다. 구청에서는 주민들 안전을 위해서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회연합에서도 협조해주어서 감사하다. 백신이 개발되어 한국에 들어오기까지 몇 개월이 고비가 될 것 같다. 이 시간을 방역에 힘써서 감염사태를 막아 주민들이 모두 안전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광진구 김선갑 구청장. 톱뉴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광진구 김선갑 구청장. 톱뉴스.

자양동좋은동네만들기 교회연합은 2016년도에 뜻을 같이하는 몇몇의 교회 목회자들이 지역을 좋은동네로 앞장서서 만들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지금까지 교회연합은 매년 어르신 삼계탕 데이, 소외계층 지원, 장학금 전달,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새해 연합성경통독 등의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자양1동 주민자치 위원 한 분은 “교회연합이 있어 마을이 든든하다. 어려운 사람들을 교회들이 앞장서서 섬기고 나누는 것을 보면서 목사님들이 자랑스럽고 훌륭하다.”고 말했다.

교회연합에 동참하고 있는 교회는 벧엘성서침례교회(현상웅 목사), 서울성산교회(장태영 목사), 성광교회(천귀철 목사), 요한서울교회(백상욱 목사), 영광교회(김변호 목사), 원일교회(박병우 목사), 선린교회(함명진 목사)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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