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성동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과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 개최
서울특별시 성동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과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 개최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11.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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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대면 QR코드 기부도 가능, 연말 기부문화 확산 노력

 

서울특별시 성동구는 지난 26일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을 위한 ‘성동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성동구가 후원하는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1천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상승하는 겨울기부 온도계로 10억 달성 시 100도가 되며 2021년 2월 15일까지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은 성동구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성동구 주요인사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 및 기부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앞으로 연말까지 여러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며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기부 분위기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모금방식인 QR코드 기부도 병행한다. QR코드를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 홈페이지로 접속한 후 ‘일시 기부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기부방식(신용카드, 계좌번호)과 기부금액을 결정한 후 본인인증을 통해 기부자정보를 입력하면 누구나 편리하게 비대면으로 기부할 수 있다. QR코드는 3천원부터 소액기부가 가능하며 개인기부자만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주민, 단체,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은 관내 저소득 주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긴급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가 될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성동구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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