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원, 서울대 인권센터, 성폭력예방교육 MOU 체결
양평원, 서울대 인권센터, 성폭력예방교육 MOU 체결
  • 편집국2
  • 승인 2015.06.0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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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우정관에서 성폭력예방교육 관련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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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 행, www.kigepe.or.kr, 이하 양평원)은 서울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한인섭)와 6월 3일(수) 서울대학교 우정관에서 성폭력예방교육 관련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체결된 MOU를 통하여 ▲ 여성학 전공자 대상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 ▲ 대학 내 폭력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사업 연계 ▲ 대학 맞춤형 폭력예방교육 콘텐츠 교류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평원 김행 원장은 “최근 대학 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증가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대학 내 폭력예방 문화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며, “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기관인 양평원과 서울대 인권센터와의 협력 모델이 전국 대학으로 확산되어, 대학이 ‘인권’과 ‘성평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성폭력 예방교육의 질적 성장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대 인권센터 한인섭 센터장은 “대학내 성폭력 사건을 묻어두지 않고 드러내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성숙한 대학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서울대와 양평원이 예방교육을 통해 함께 노력하자”고 MOU체결의 의의를 밝혔다. 
  
특히 이번 MOU를 통해 양평원은 서울대 여성학 협동과정 전공자를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특별 양성과정’을 올 하반기에 운영키로 했다. 서울대의 우수 인재를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로 양성함으로써 ‘인재 활용’은 물론 학내 성폭력에 대한 확실한 예방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본 양성과정을 통해 양평원에서 위촉된 전문강사는 향후 ‘대학 맞춤형 폭력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양평원은 앞으로도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교육 확산과 발전을 위해 대학교, 공공기관 등 민관 교육플랫폼과 유관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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