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광진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광진구의회 예결위서 의결
2021년도 광진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광진구의회 예결위서 의결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12.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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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순복)가 17일 오후 광진구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마무리했다.

심의결과 집행부가 편성한 2021년도 광진구 예산은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에서 9억2천7백만원을 감액조정하였으며, 2021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3억4천7백만원을 증액하였다.

증액 후 남은 5억8천만원은 전액 예비비로 편성되었으며,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의 총 규모는 5,906억원으로 의결되었다.
주요 삭감내역을 살펴보면 음악이 흐르는 힐링콘서트, AI 민원안내 로봇 본체 구매, 반려견 안심보험 사업, 취창업박람회 행사운영비, 청춘뜨락 유지관리 인건비, 광진구 도시재생대학 개설, 대중교통체계 서비스개선 용역비, 건대 맛의거리 키오스크 설치비 등 총 35건의 예산이 일부 또는 전액 감액됐다.

반면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한 방역체계 구축, 지능형 CCTV 설치 등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예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일자리 창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예산, 도시개발과 주거환경 개선 예산 등 지역가치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주요예산 등은 원안 가결됐다.

한편 자치행정과 자치회관 운영 인건비, 동주민센터 작은도서관 도서구입비, 새마을 방역활동 지원비, 지역상권 특화사업 지원, 영세봉제업계 특성화 사업 지원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비, 중랑천 녹지 유지관리비 등 총 13건에 해당되는 3억4천만원의 일반회계 세출예산이 증액되었다.

박순복 예결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예산이 구민의 삶에 미치는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예산심사는 지역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아픔을 함께하는 데 중점을 두었음을 밝혔다.

예결위가 6차에 걸친 계수조정을 통해 수정한 예산은 18일 본회의 의결 후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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