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이현수 시인의 시집 『막걸리 집 마당에 겨울비가 내린다』
〔새로나온 책〕 이현수 시인의 시집 『막걸리 집 마당에 겨울비가 내린다』
  • 조인구 객원기자
  • 승인 2020.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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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시(詩)가 꽃이었다’등 모두 95편의 주옥같은 시를 토해 내 -
- 공영해 시조인, 인생의 뜨락에 내린 삶의 한순간도 그는 놓치지 않고 시로 꽃 피워 -
- 김상홍 시조시인, “만추(晩秋)에 우리 시단(詩壇)의 큰 수확이자 꽃이 되었다”고 추천 -

【코리아톱뉴스=조인구 객원기자】 「한 걸음 뒤에 서서」와 「떠나가는 모든 것은 추억이다」는 시집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현수 시인이 2020년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세모(歲暮)에 또 하나의 시집 「막걸리 집 마당에 겨울비가 내린다」(출판사:비전북하우스)를 출간하여 독자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시(詩)처럼 살다가는 생이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이현수 시인의 「막걸리 집 마당에 겨울비가 내린다」는 시는 제1부 ‘사색의 향기’ 제2부 ‘내 인생의 정원에서’ 제3부 ‘시가 꽃으로 피던 날’ 제4부 ‘아쉽지만 어쩌랴’ 등 모두 95편의 주옥같은 시를 담아 시집을 펼쳐 읽게 될 독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현수 시인의 시를 읽다 보면 그냥 어디엔가 푸욱 빠져드는 느낌이다. 시어(詩語)를 다 보든지 일부 시구(詩句)를 보든지 그냥 전체 내용에 빠져들어 가게 되고 만다.

저자는 글을 쓰는 일에 있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음으로 인해 적재적소의 시구를 어디에 배치해야 하는 것에 일가견이 있다. 그러기에 시를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시(詩) 내면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그 능력이 꾸며진 글로서가 아니라 진솔한 마음에서 나오는 글이기에 더 푸욱 빠지게 되며, 시 한 수 한 수에서 똑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전 창원문협 회장 공영해 시조인은 추천사에서 “이현수 시인은 이 시대의 음유시인이다. 늘 가슴을 열어 놓고 아무 데서나 노래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의 가슴은 늘 따뜻하고 젊다. 인생의 뜨락에 내린 삶의 한순간도 그는 놓치지 않고 시로 꽃 피워 우리들의 가슴을 오래도록 향기롭게 한다. …”고 했다.

전 단국대학교 부총장 김상홍 시조시인은 “독자의 영혼을 청징하게 하는 「막걸리 집 마당에 겨울비가 내린다」는 시집은 미처 알지 못한 세계를 알게 하고, 보게 하고, 느끼게 할 것이다. 만추(晩秋)에 우리 시단(詩壇)의 큰 수확이자 꽃이 되었다.”고 추천사를 남겼다.

배대근 시인은 서평을 통해 “이현수 시인의 시의 가장 깊숙한 곳을 흐르는 감정은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과 ‘반추’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시인이 지금 ‘비움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만약에 그에게 이 감정이 없다고 한다면 그의 첫 시에서 드러난 ‘비움의 길’은 공수표가 되거나 허상이 되고 말 것이다.”고 평했다.

- 이현수 시인 : 경남 고성에서 출생하여 부경대학교를 졸업했다. ‘한국문단’에서 시로,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시조 부문 당선으로 등단, ‘2017년 월간 시인 마을’ 문학 대상 수상, 현대시인협회, 포에지-창원정회원, 동인지 ‘시야시야’ 리더, 강건문화뉴스 선임기자와 새한일보 취재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한 걸음 뒤에 서서」와 「떠나가는 모든 것은 추억이다」가 있으며, 공동저서 1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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