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상 듀크대 교수가 공동창업자로 있는 양자컴퓨터 개발 스타트업 IonQ는 지난 9월 향후 단기 2023년, 장기 2028년까지 로드맵을 발표했다. Peter Chapman(피터 채프만) IonQ 의장 겸 CEO는 데스크톱 양자컴퓨터를 사용하는 데 5년이 걸릴 것이라 예측했다. 2023년까지 데이터 센터용으로 모듈식 랙 장착(rack-mounted) 양자컴퓨터(quantum computer)를 판매할 것이며, 2025년까지 시스템은 광범위한 양자 이점을 달성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하게 사용될 것이라 전망했다. 데이터 센터용 랙 장착형 양자컴퓨터는 데이터 센터에서 네트워크로 연결할 수 있을 만큼 작은 모듈식 양자컴퓨터를 말한다.
채프만 CEO는 “실제 양자 칩은 현재 달러의 반 정도 크기이며 회사는 이제 시스템 작업을 통합하는 모든 광학 장치와 함께 기본적으로 단일 칩에 기술의 핵심을 배치하는 작업 진행 중이다”이라 말했다.
IonQ는 시스템 비교를 더 쉽게 하는 알고리즘 큐비트 계산기 (Algorithmic Qubit Calculator)를 출시했다. 알고리즘 큐비트 중 32개 (현재 시스템에는 22개 포함)를 얻을 수 있게 되면, 현재 시스템 400만 개 대신 42억 개의 양자 볼륨을 달성할 수 있다.
채프만 CEO는 "2024년 초에 약 40큐비트 (알고리즘 큐비트)에 도달하자마자 기계 학습에서 양자 이점을 볼 수 있다. 99.9% 충실도의 32큐비트 시스템이 이미 22개의 알고리즘 큐비트가 사용됐다"이라 설명했다. 대략 72큐비트에서 양자 이점을 상당히 광범위하게 수행하기 시작할 때가 2025년이라고 예측했다. 2027년에는 수백 큐비트, 2028년에서 1,000큐비트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