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용문초 서그린,무주골프리조트배 전북학생골프대회 초등부 준우승
군산시 용문초 서그린,무주골프리조트배 전북학생골프대회 초등부 준우승
  • 김변호 기자
  • 승인 2021.03.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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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골프선수가 되어 아프리카와 필리핀에 학교와 병원을 세우겠다."
군산시 용문초등학교 서그린 양(왼쪽)이 동생과 함께 사진을 찍고있다. 톱뉴스.
군산시 용문초등학교 서그린 양(왼쪽)이 동생과 함께 사진을 찍고있다. 톱뉴스.

군산시 용문초등학교 서그린 학생(6학년)이 31일(수) 전라북도골프협회(회장 이영국) 제7회 장수골프리조트배(대표이사 박평섭) 전북학생골프대회에서 초등부(여) 준우승(2위)을 했다.

서그린 양은 지난 23일 제19회 태인CC 회장배 전북학생골프대회에서는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었다. 남다른 골프에 대한 재능을 가진 서그린 양의 실력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어 골프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서그린 양은 “이번에도 필드를 여러번 돌아보고 지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데 한번 밖에 돌지 못해 아쉬웠다. 그러나 최선을 다했는데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아 만족한다. 저를 위해 숙소까지 마련해 주신 무주수련원 이장호 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그린 학생이 골프를 하게된 동기는 박세리 선수와 함께 고등부 골프 유망주로 이름을 알리던 이모가 갑자가 하늘나라로 가면서 이모의 삶을 기리기 위해 외할아버지가 고아원과 소년원 언니 오빠들에게 골프를 가르치는 것이 동기가 되어 자연스럽게 골프에 대한 꿈을 갖게 되었다. 할아버지에게 영향을 받은 서그린 양은 "훌륭한 골프선수가 되어 아프리카와 필리핀에 학교와 병원을 세우겠다."는 꿈을 가지고 골프를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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