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대응을 위한 서울교육청 학생감염병 긴급 대책회의 결과 발표
메르스 대응을 위한 서울교육청 학생감염병 긴급 대책회의 결과 발표
  • 편집국2
  • 승인 2015.06.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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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속기관장들과 공동대응 방안을 협의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6월 5일(금) 오전 10시30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간부 전체 직원,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들과 공동대응 방안을 협의하였다.


이날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감염병 긴급 대책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은 첫째, 주말 동안 학생 개인위생 관리 및 가정 내 자녀 관리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각급 학교에 안내하고,


둘째, 학교에서 필요한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 예방 물품을 ‘선 구입, 후 예산지원’으로 해결하기로 하고,


셋째, 휴업 대책은 2015. 6. 5.(금) 오후부터 메르스 사태를 예의 주시해서 필요시 휴업 조치도 적극 고려하기로 판단하며,


넷째, 2015. 6. 7.(일) 14:00 서울시교육청 주관 대책회의를 통해 조치 사항을 지역청과 각급학교에 전달할 예정임을 밝혔다.


다섯째, 서울특별시교육청 메르스 학생감염병 대책 중앙상황반은 토․공․휴일에도 상시 운영되는 체제로 가동된다.


■ 서울시교육청 학생 감염병 긴급대책회의 결과 발표 (2015. 6. 5.)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집단적으로 생활하는 학교의 경우 예방적 조치의 시각에서 한층 강도 높은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학교 내의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서울 교육가족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 조처를 취할 것이다.


1. 학교와 지역청과 직속기관은 집단 단체 활동을 당분간 중단할 것을 학교장, 교육장, 기관장에게 강력히 권고하고 지도한다.


2. 학교별 위생용품(손 세척제, 마스크, 체온계, 발열체크기 등)을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구매해 즉각 지급한다. 학교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경우 구입하도록 하고, 교육청에서 비용을 지원한다(선 구입, 후 예산지원). 일부 물품은 품귀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재고가 있는 지역의 협력을 얻어 교육청이 직접 구매하여 지급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한다.


3. 토요일과 일요일에 이어, 월요일이 메르스 확산 차단의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그런 점에서,


1) 서울시 확진 환자의 동선이 강남 지역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불안을 반영하여, 강남지역교육청 산하의 각급 학교들에 대하여 월요일 일괄 휴업 여부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주말에 검토해서, 일요일에 최종 발표하도록 한다.


2) 가장 강력한 대책은 학생들이 전염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므로, 당분간 학생들의 외부 활동과 단체 활동을 자제하도록 요청하고 지도한다.


3) 지역별 편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경우에도 주말에 전염병 확산의 추이를 반영하여 일요일에 별도의 조치를 함께 발표하고자 한다.


4. 일요일 14시에 서울시교육청 학생감염병 대책회의를 별도로 연다.


5. 서울시교육청 메르스 학생감염병 대책 중앙상황반은 토․공․휴일에도 상시 운영되는 체제로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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