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새싹들을 수경재배 시스템으로 재배하던 것을 전영곤 소장은 보완하여 새싹의 맛과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개발하여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여 호평을 받았다.
수경과 토양을 결합하여 새싹의 맛과 생산량을 향상시키는 기능성 새싹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도시농업형 새싹수직재배기를 개발하였다.
전 소장은 “도시농업에 가장 적합한 품목이 새싹 베이비채소이다. 작은 공간에서 사시사철 재배가 가능하여 신선하고 맛있는 무공해 채소가 식탁에 끊어지지 않고 올라올 수 있다. 이제 도시농업의 대안이 수직농업이 대안이 될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싹수직재배기’는 무농약으로 안전한 식품 새싹채소이다. 멸균 소독된 배양토를 사용하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며 화학비료를 주지않고 우리가 먹는 수돗물로 기르는 안전한 채소이다. 또한 새싹수직재배기는 아쿠아포닉스 시스템으로 자연순환적인 재배시스템으로 새싹을 키우게 된다. 특히 원형 돔 형태로 제작된 재배기 제일 하단에 미꾸라지와 우렁을 키우면서 우렁과 미꾸라지의 분변이 새싹식물의 영양분으로 공급되어 수경재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을 내게 된다.”고 말했다.
전 소장은 2004년도부터 새싹채소에 관심을 갖고 재배하기 시작했다. 수경재배와 다양한 새싹채소 재배기를 연구하고 개발하여 홈쇼핑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또한 초등학교에 학습용 새싹재배기를 제작해서 납품하기도 했다. 전 소장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새싹재배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2012년도에는 영등포 빌딩 건물 옥상에 앵글로 새싹재배시스템을 개발하여 새싹채소를 생산하기도 했다.
앞으로 전 소장은 가정용 새싹수직재배기를 개발하여 가정에서도 쉽게 맛있고 싱싱한 새싹채소와 베이비채소를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끝으로 전 소장은 “식물은 하나님이 주신 흙 즉 토양에서 자랄 때에 인간에게 가장 좋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식물로 자라게 된다. 흙과 물, 미꾸라지, 우렁 등의 자연친화적인 융합이 인간에게 최고의 식물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