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주요 발언 내용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주요 발언 내용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1.06.0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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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야당은 안중에 없는 오만과 독선의 모습이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1일 오전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은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였다. 사진=국밈의힘 제공
1일 오전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은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였다. 사진=국밈의힘 제공

국민의힘은 1일 오전 1일 오전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날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어제 국회 법사위를 열어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단 3분 만에 단독으로 강행처리 했다. 현 정권에서만 야당동의 없이 강행 처리된 33번째 장관급 인사이다. 기네스북에 올라갈 신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최근 5당 대표 오찬 간담회에서 ‘여야정 상설협의체’ 재가동을 언급하며 협치를 강조했지만 역시 말뿐이었다. 국민과 야당은 안중에 없는 오만과 독선의 모습이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우리 깨어있는 국민들은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 내로남불을 심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고 했지만, 무엇을 받아들였다는 것인지 의아할 정도이다. 국민무시, 야당 패싱이 계속된다면 4‧7 재보궐선거 이상의 혹독한 국민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임을 엄중하게 말씀드린다. 국민 무서운 줄 아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을 조속한 시일 내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퇴임을 1년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비준 동의안을 밀어붙이려는 정부여당의 속내를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더욱이 북한 비핵화에 대한 진전도 전혀 없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등은 판문점 선언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무효화시킨 것인데 이에 대한 북한의 사과나 입장 표명도 들어본 바가 없다. 그런데도 나 홀로 한반도 평화를 외치면서 비준안 처리를 강행하겠다는 것은 정부여당이 북한 짝사랑을 넘어 스토커 수준을 보이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발언 했다.

또한 태영호 원내부대표는 "지금 정부의 기강해이와 안이한 외교안보 인식이 단순한 의전 참사, 외교 참사를 벗어나 국제적 망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개최한 P4G 정상회의에서 서울이 나와야 할 개막 영상에 평양이 등장했다. 수많은 검수를 거치고 리허설까지 마치면서도 한강의 여의도가 아닌 대동강의 능라도를 구분하지 못했다는 것은 단순한 영상제작자 측의 실수가 아니라 현 정부의 무능, 기강해이의 극치를 보여주는 부끄러운 외교 참사이자 국제적 망신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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