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 열려
광진구,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 열려
  • 김정호
  • 승인 2015.06.08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메르스 1차 양성반응 환자 발생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오늘 오전 11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건국대학교병원에서 메르스 1차 양성반응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그 현황과 조치사항, 확산 방지를 위한 향후계획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크기변환_메르스 긴급 대책회의3.jpg

8일 오전 11시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사진 맨 왼쪽) 주재로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진행

 

회의는 보건소 보건교육실에 마련된 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과 이희영 보건소장, 보건소 5급 이상 간부 등 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는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메르스 대책본부장으로 하여 상황총괄반, 행정지원반, 의료지원반, 감염병관리반 등 총 4개반으로 구성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또한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반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역학조사반은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행정요원, 운전기사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검체채취 및 검사의뢰, 환자 격리병동 이송, 임상진단 및 치료 등 임무를 수행한다.

 

메르스 환자 발생 시에는 자택격리를 알리고 1일 2회 모니터링을 통해 증상여부를 확인하며 격리기간 동안 주 1회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 개개인의 위생관리를 위해 N95마스크를 의사협회 광진지회와 보건소 진료실 및 민원실 등에 배부하고, 시설관리공단, 경찰서, 구청 민원관련부서, 보건소 등 40개 장소에 손세정제를 나눠줬다.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kr)와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메르스 예방에 관한 홍보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전 국민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 보건소를 포함 전 직원들은 구민들에게 메르스 감염에 대한 경고와 예방수칙을 전파해 구민이 피해 없이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