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북유럽 스타일’, 원목가구 트렌드의 대세 중 대세
‘친환경·북유럽 스타일’, 원목가구 트렌드의 대세 중 대세
  • 편집국2
  • 승인 2015.06.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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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가구거리도 예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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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시작되는 시기는 1년 중 대표적인 원목가구 성수기다. 원목가구는 특유의 색상과 질감으로 쾌적한 실내를 연출할 수 있게 한다. 가구 원목은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작용도 하고, 소음도 흡수한다. 덕분에,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시기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다.

성수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원목가구 전문업체들이 의존하는 키워드는 크게 2가지로, ‘친환경’, 과 ‘북유럽 스타일’이다.

원목가구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것이, 유해물질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이다. 원가가 원목가구보다 저렴한 합판이나 베니어판, MDF(잘게 썬 나무를 접착제와 섞어 압착한 소재)의 경우 접착제에서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된다.

포름알데히드는 1급 발암물질이며, 소량(실내 공기 중 약 1~5ppm)만으로도 눈과 코, 목을 자극한다. 만성 질환이 있다면 더 민감하고 격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새집 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 물질이며,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물질이기도 한 포름알데히드는, 원목과 천연 도료에서는 방출되지 않는다. 이러한 실정을 아는 소비자들은 가격을 더 지불하더라도 기꺼이 원목가구를 찾는다.

원목가구 시장에서 북유럽 스타일에 대한 선호는 일시적인 단순 유행이 아닌,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었다. 자연에서 모티프를 얻은 색감, 간결하여 과하지 않으면서도 인체에 잘 맞는 디자인, 그리고 실용성을 고루 갖춘 북유럽 스타일 가구를 표방하는 가구가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파주 가구거리도 이런 경향에서 예외가 아니다. 파주 동패동에 위치한 ‘한나모공방’ 관계자는 “원목수납장·원목침대·원목테이블 매출액이 친환경 북유럽 스타일 가구 유행 전보다 늘었다. 이케아 상륙 이후 파주 가구거리의 많은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친환경 원목가구를 취급하는 곳들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나모공방은 100% 국내산 낙엽송원목, 오리나무(엘다원목)과 천연도료를 사용하여, 제품생산 및 소비과정에서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며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환경친화제품에 주어지는 친환경인증마크를 획득한 가구점이다. 자연의 목리(나이테)를 살린 특유의 디자인으로, 모든 가구 제품에 대한 디자인 등록 출원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hannamo.kr)또는 전화(070-4906-7058)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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