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하리 마을주민 “우리마을 산림 우리가 지킨다”
용하리 마을주민 “우리마을 산림 우리가 지킨다”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1.09.2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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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민 산림보호 관리 및 산불감시등 직접 나서
감시단원이 재선충 의심 소나무를 가르키고 있다.
감시단원이 재선충 의심 소나무를 가르키고 있다.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용하리 마을 주민들은 동부지방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와 산림관리에 대한 수탁 협약식을 지난 94일 체결 하고 임산물 불법 굴·채취 불법산지전용 무허가벌채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산림 내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관리 산림 안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등을 단속과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용하리 마을 산림감시단은 17명을 3개조로 구성하여 마을 주변 산지를 중심으로 가을철 임산물 수확 시기와 등산객 증가 시기에 맞춰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및 겨울철 산불감시와 홍보등 산불 예방에도 적극 나선다.

마을 한 주민은 작은 마을에서 산불 감시와 임산물 보호등 산림자원을 관리 하지만 고성산불처럼 거대한 산불 예방이 될 것이라며 우리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산림을 보호관리 한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감시활동후 기념촬영
감시활동후 기념촬영

 

또 한 주민은 이젠 이 작은 실천으로 고성에서의 큰 산불없이 2021년이 지나가길 소망한다고 말 하기도 하였다.

한편 화목, 산약초, 송이버섯 등 임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73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감시활동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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