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랑원'
10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랑원'
  • 정명호 국민기자
  • 승인 2021.12.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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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단체 사랑원 창립10주년 기념식

 

▲ 사랑원 10주년 기념식 임원들과 함께
▲ 사랑원 10주년 기념식 임원들과 함께                                                 

 지난18,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사랑원이 창립10주년을 맞아 인천에 위치한 사랑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간소하게 진행하였다.

사랑원은 가족봉사단으로 시작하여 자원봉사센터사랑원이 되기까지 변함없이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 주고 있는 단체이다.

사랑원은 지난 10년간 지역에 보육원, 미혼모시설, 장애인시설, 다문화가정, 탈북민가정, 노인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마을 공동체를 이뤄나갈 수 있는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과 자원봉사를 통해, 우리 이웃들의 삶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하였다.

▲ 코로나19, 대체활동으로 동물보호소 봉사활동
▲ 코로나19, 대체활동으로 동물보호소 봉사활동                                      

 이날 사랑원 국장 황진희(44)씨는봉사활동을 왜 하느냐?’라는 질문에그냥 합니다.’라고 말했다.‘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대가 없이 나누는 것, 그것이 가장 순수한 봉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냥 봉사활동을 합니다.’라고 했다. 그리고10주년을 맞이하는 사랑원과 함께 한지도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없이 자부담으로 운영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이 선한 일에 앞장서는 단체이기에 앞으로도 사랑원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입니다.’라고 했다.

▲ 사랑원 hey-yo밴드 마을행사 재능기부활동 모습
▲ 사랑원 hey-yo밴드 마을행사 재능기부활동 모습                                   

 또한 사랑원 전 재능기부팀장 박계춘(59)씨는사랑원이 10주년을 맞이하는 올 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음악으로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재능기부란 누군가에게 부족함을 채우는 만족함이고, 나에게는 나눔의 기쁨이라 생각합니다.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공헌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저를 비롯해 hey-yo밴드는 기쁨과 즐거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 활동을 계속해 이어 나가겠습니다.’라고 했다.

 끝으로, 사랑원 대표는 '먼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기도로 물질로 그리고 봉사활동으로 사랑원과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자원봉사는 고귀한 사랑과 나눔의 실천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사랑원이 지역 공동체를 더욱 밝고 아름답게 가꿔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섬기겠습니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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