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원 목사의 창조론(4)]성경의 권위에 도전하는 진화론
[김치원 목사의 창조론(4)]성경의 권위에 도전하는 진화론
  • 김치원 목사
  • 승인 2022.01.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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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미래세대 위한 창조론 특강
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창조과학 부흥사회장)
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창조과학 부흥사회장)

기독교는 성경이라는 경전(輕典)을 가지고 있으며, 이 경전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 그러므로 성경은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으며, 만일 이 권위가 무너지면 신학도 신앙도 흔들리게 되고, 기독교도 점점 쇠락되어 갈 것이다. 성경은 <창조>로 시작되는 특별한 책이다.(창1:1)

따라서 만일 이 <창조>가 거짓으로 밝혀진다면, 성경은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가 없다. 알고 보면 성경에 기록된 <창조>는 기독교의 사활이 걸린 가장 중요한 문제임을 알 수 있다. 오랫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경에 기록된 창조를 사실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다윈의 진화론이 등장하면서부터 성경에 대한 공격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다.

이야기 세계사(구학서, 청아출판사,p.395-7)에는 “계몽주의가 풍미하던 시대, 생명의 시작은 모든 신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성경 말씀에 의지하여 만물은 하나님의 피조물이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온 우주와 자연에 그가 창조한 만물을 배치하였고, 만물은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를 찬양할 뿐이었다. 이러한 생각은 신이 만물창조를 약 6천여 년 전에 끝냈다는 확고한 믿음 속에서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었다.

그러나 1830년대 초 찰스 라이엘(Charles Lyell)이 <지질학의 원칙>이라는 세 권의 책을 출판하여 별들이 오랜 시일에 걸쳐 진화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찰스 다윈의 조부인 에라스무스 다윈은 <유기적 생명의 법칙> 이라는 책에서 ’지구는 인간이 나타나기 수백만 년 전에 이미 생성되어 존재하였고 동물들이 진화하였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같은 견해들은 가설로는 자리잡을 수 있었으나 실증적 증거가 없으므로 별 관심을 끌지는 못하였다. 따라서 만물이 신의 창조로부터 존재한다는 믿음은 굳건히 그 지위를 지켰다.

그러나 1859년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을 출판하고 1871년 <인류의 혈통>을 저술하였을 때 이 글들이 사회에 던진 충격은 엄청났다. 다윈의 주장은 우선 종교계와 정면으로 충돌하였다. 약 6천여 년 전 확정된 수의 생물이 순간적으로 신에 의하여 창조되었다는 종교적 믿음(창조론)은 다윈의 주장(진화론)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왜냐하면 다윈의 주장은 ‘성경 말씀’을 거짓이라 밝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단에서는 다윈의 진화론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성경의 진리를 수호하기로 결정하였다.”라고 기술하였다.

오늘날 다윈의 진화론은 모든 학문과 매스컴을 거의 장악하였고, 사람들은 진화론을 가설이 아닌 과학적인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그렇다면 창세기에 나오는 <창조>는 과학적 사실이 아니라, 한낱 종교적인 주장에 불과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성경의 절대적인 권위가 무너지면 기독교는 곧 무너지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목숨을 걸고 이 문제 즉 우주만물의 기원이 과연 창조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진화에 의한 것인지를 명명백백(明明白白)하게 밝혀야 한다. 오늘날 특히 많은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2009년 미국 ICR 에서 최근 교회를 떠난 20대 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앙을 버리고 교회를 떠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성경 말씀에 대한 불신이었으며, 성경 불신의 출발점이 된 결정적 내용은 과학(진화론)과 배치되는 성경 기록이었다는 것이다.

설문자중에서 40%가 중학교시기에, 43%가 고등학교시기에, 그리고 10%가 대학교시기에 신앙을 떠났다고 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창조신앙 회복을 위해 창조론 교육을 강화하여야 한다. 사실 진화론은 마귀가 만들어내 거짓말이다. 예수님 말씀대로 마귀는 원래가 거짓말쟁이(요8:44)이다. 간교한 마귀는 성경의 권위를 무너뜨리기 위해 진화론에 과학의 탈을 씌워 기독교의 뿌리요 생명과 같은 창조를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창조냐 진화냐의 논쟁은 성경의 권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창조과학 부흥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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