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전력노동조합, 산불피해 구호위해 사랑의열매 1억원 기부
전국전력노동조합, 산불피해 구호위해 사랑의열매 1억원 기부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2.04.04 2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만8천명 조합원들이 뜻모아 성금 마련…
“전국전력노동조합의 사회적책임 다하고자”
(왼쪽부터)전국전력노동조합 최철호 위원장, 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총장 직무대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전국전력노동조합 최철호 위원장, 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총장 직무대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는 한국전력 전국전력노동조합(위원장 최철호) 빛가람사회공헌위원회가 사랑의열매에 지난 3월 산불이 일어난 경북과 강원 등 피해지역 구호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4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전국전력노동조합 최철호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총장 직무대행과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이 함께했다.

이번 기부는 대형 산불로 인해 정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과 경북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전국전력노동조합 18,000여 조합원들이 성금을 모으며 마련됐다.

전국전력노동조합의 기부금은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피해민들의 생필품 및 생계비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전국전력노동조합 최철호 위원장은 전력은 공적가치가 높은 국민 필수재인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을 도모해야 하는 것이 전국전력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이다, “갑작스런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분들과 지역이 조속히 복구돼 예전의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전력노동조합 빛가람사회공헌위원회는 복지·인권·환경 등 사회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우리나라 대표 공기업 노동조합으로서 사회적책임(Union Social Responsibility)을 이행하고자 전국전력노동조합이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36일부터 415일까지 산불 피해지역과 주민을 돕기 위해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를 통한 기부 등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080-890-121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