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통합측교단은 이번 101회 총회에서 NCCK 탈퇴를 결의해야 한다.
<성명서>통합측교단은 이번 101회 총회에서 NCCK 탈퇴를 결의해야 한다.
  • 김시온
  • 승인 2016.09.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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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를 무력화시키지 않으면 예장통합은 역사 앞에 큰 죄를 짓는 것이 된다.

<성명서>통합측교단은 이번 101회 총회에서 NCCK 탈퇴를 결의해야 한다.


예장통합측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박순태장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최내화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박인자장로)는 9월9일 여전도회회관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NCCK의 종북좌파 행태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공동보고서로 채택하면서 이 보고서에 입각하여 예장통합측 총대를 상대로 NCCK 탈퇴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2016년 6월24일 통합측의 세 평신도 단체들은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장로회전국연합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와 함께 “NCCK는 한반도 평화조약안을 폐기해야 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NCCK가 채택한 “한반도평화조약안‘은 평화협정(조약)과 미군철수를 주장하는 등 북한의 입장을 그대로 대변하는 것이어서 이 조약안의 폐기를 촉구하고 그렇지 않으면 NCCK 탈퇴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 하등 반응이 없어 NCCK 탈퇴운동을 결의하게 되었다.


최근 통합측 세 평신도 단체들이 발표한 <NCCK의 종북좌파행태를 고발한다>는 보고서를 보면 NCCK는 그동안 북한의 입장을 철저하게 대변해 왔다. 평화조약안과 미군철수 주장이 대표적인 예이다. NCCK는 이 평화조약안을 북한측과 같이 만들었다고 밝히기까지 했다. 또 NCCK는 한 번도 북핵폐기를 촉구한 적이 없다. 오히려 북핵에 대한 한미양국의 대응만 비난해 왔다. 그리고 북핵폐기를 위해 국제사회가 대북 경제제재를 하는 것을 반대하고, 대북 경제제재 해제와 북한체제에 대한 위협해소가 북한의 인권문제 제기보다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또 NCCK는 한 번도 북한인권문제, 3대 세습, 장성택 처형을 비난한 적이 없다. 또 북한의 그리스도인이 겪는 박해와 고난에 대해 한 번도 문제제기한 적이 없다. 북한인권법은 끝까지 제정을 반대했고 반면에 이석기선처 탄원서는 제일 먼저 제출했다. NCCK는 북한교회와 만난다는 구실 하에 북한당국과 만나 온갖 모의를 다 해 온, 대한민국에서 가장 뼈속깊이 종북좌파인 단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종교탄압이라는 오해를 받을까 보아 감히 법적제재를 하지 못해 왔다.


그런데 이제는 북한의 5차 핵실험과 SLBM 발사 등 한국의 심각한 안보상황 때문에라도 NCCK의 행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가까운 장래에 북한이 핵미사일을 잠수함에서 발사할 수 있게 되면 미국본토도 핵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미국이 북한과 평화협정을 맺고 남한에서 미군을 철수시킬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게 된다. 정말 미군철수가 이루어진다면 외국자본이 빠져 나가 경제대공항이 오고 한국은 적화통일의 위험에 놓이게 된다.


그래서 이제는 북한을 대변하는 세력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예장통합이 단호하게 NCCK를 탈퇴해서 NCCK를 무력화시키지 않으면 예장통합은 역사 앞에 큰 죄를 짓는 것이 된다.


이번에 지금 한기총, 한국교회연합, 기감, 예장합동측이 하나의 대통합 연대기구를 만드는 일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예장통합은 이 기구에만 있으면 되지 더 이상 NCCK같은 단체에 속할 이유가 없다. 이에 우리는 이번 101회 총회에서 NCCK 탈퇴결의가 있기를 통합측 총대들에게 간곡히 호소한다.


2016년 9월 19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박순태장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최내화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박인자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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