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의 혼인잔치를 빛내줄 하객을 초대합니다.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의 혼인잔치를 빛내줄 하객을 초대합니다.
  • 최성종 기자
  • 승인 2022.06.30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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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 전통혼례 특별판, 혼인잔치 : 하객편
남산골전통혼례 모습

[톱뉴스] 서울시는 사대부가의 전통혼례를 진행하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오는 6월 25일 오후 4시 30분에 전통혼례 시연 행사인 '남산골 전통혼례 특별판, 혼인잔치 : 하객편'을 개최한다.

이번 '남산골 전통혼례 특별판, 혼인잔치'는 남산골 전통혼례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혼인잔치를 만들고자 상·하반기 각 1회씩 이벤트 혼례로 준비되었다.

상반기 혼례의 주제는 ‘하객편’으로 남산골 전통혼례에 시민들을 하객으로 초대하는 의미를 담았다. 10월에 진행될 하반기 이벤트 혼례는 시민들을 신랑신부로 모시는 ‘신랑신부편’(가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3월부터 10월까지(7~8월제외) 매주 주말마다 진행되는 남산골 전통혼례는 실제 결혼하는 부부의 예식으로 일반 관람객들의 참관이 제한된다.

이에 그동안 초대받지 않은 하객들의 관람은 불가능하였고, 남산골한옥마을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이 전통혼례에 대해 궁금증을 표했기에 시민들의 아쉬움을 해소하고 자연스럽게 전통혼례가 갖는 절차와 의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남산골 전통혼례는 사대부가 전통예법에 따라 진행된다. 이번 '혼인잔치:하객편'도 동일하게 진행하며 신랑, 신부는 각각 사모관대와 활옷을 갖추어 입고 40분간 혼례의식을 치른다.

먼저 삼현육각 연주와 축창(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신랑이 신부의 집에 가서 신부의 어머니에게 기러기를 드리는 의식인 ▲전안례, 신랑신부가 맞절하는 의식인 ▲교배례, 부부로서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것을 서약하는 ▲서천지례, 좋은 배우자가 될 것을 서약하는 ▲서배우례, 마지막으로 신랑과 신부가 서로 술잔을 나누어 마시는 ▲근배례의 순으로 진행된다.

흥겹고 아름다운 우리 음악의 선율이 어우러져 '혼인잔치:하객편'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한다.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관훈동 민씨가옥(서울시 민속문화재)'의 안채마당에서 고풍스러운 한옥을 병풍 삼아 진행되는 이번 '남산골 전통혼례 특별판, 혼인잔치:하객편'은 남산골한옥마을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주용태 문화본부장은 “옛 조상들은 혼례를 일생일대의 중대한 의식이자 집안의 가장 큰 잔치라고 생각했다. 인생의 중대사를 다루는 날인만큼 전통혼례에는 다양한 절차가 있는데, 새로 시작하는 부부를 축복하고자 했던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이벤트는 별도의 예매 없이 당일 방문 시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한옥마을운영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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