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극동방송 창사기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 뮤지컬 ”배우수업” 공연
대전극동방송 창사기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 뮤지컬 ”배우수업” 공연
  • 김변호 편집국장
  • 승인 2016.12.04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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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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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극동방송 창사 27주년 기념으로 3일(토) 오후 3시와 6시 뮤지컬 ‘배우수업’ 공연을 대전 한남대 성지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전극동방송 지사장 김요한 목사를 비롯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족들을 포함하여 2.000여명이 관람했다.


"배우수업"은 다운증후군 장애를 가진 아들(강민휘 역)을 둔 시한부 삶을 사는 아버지 '석우'(서광재, 이지형 역)의 슬픔과 희망을 다룬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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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에 걸린 삼류배우 석우는 홀로 남겨지게 될 아들 민휘를 위해 몰래 연극을 준비한다. 아들은 연극인 줄 모르고 역할놀이를 수행하며 홀로서기에 성공하고, 새로운 가족이 되어준 친구들과 이웃들의 사랑에 힘 입어 이제까지의 소심함과 두려움을 떨쳐 내고 세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는 것이 이 작품의 줄거리이다. 또한 석우의 친구인 '영배'역에는 길별은 배우가 캐스팅되어, 실제 장애를 가진 배우가 주요 배역을 맡은 것은 이 작품이 국내 처음이다.


한국장애인방송연기자협회와 피플지컴퍼니가 주관하여 장애인배우와 비장애인 배우들이 소통하고 이해하고 사랑으로 하나되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이다.


피플지컴퍼니 김은경 이사는 “남녀노소와 장애인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높은 퀄리티와 독창성을 자랑하는 뮤지컬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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