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공동체 사업 현장을 다녀 오다.
마을 공동체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용하리 노인회(회장 전흥운)을 만나 일문 일답 형식으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기자 : 현재 고성군 마을 공동체 사업공모에 선정 되어 용하리 노인회에서 공동체 사업을 실시 하고 계신데, 어떤 사업이며, 어떤 목적으로 공동체 사업에 공모하였는지 말씀 해주시겠습니까?
회장 : 저희 사업은 어르신들이 손이 많이 가지 않고 지속 할수 있는 종균표고목을 재배 판매 하는 사업을 신청 하였으며, 그목적으로는 첫째는 마을의 어르신들의 공동체 사업을 통해 소 일거리로 움직이며, 건강을 지킬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과, 둘째는 연세들이 많은 어르신들이 작은 소득원이라도 만들어 볼까 생각 했으며, 셋째로는 우리 마을이 작은 소 일거리를 통해 서로 협력 하며, 하나되는 모습으로 발전 하는 마음으로 시작 하였습니다.
기자 : 감사합니다. 회장님이 아주 좋은 목적을 두고 실시 하셨는데요, 회장님께서 1년동안 본 공동체 사업을 실행 하시면서 가장 힘들었던점과 또는 가장 보람이 있던 점이 있으시다면 말씀 해주실수 있으신지요.
회장 : 힘들었던 부분은 우리 사업이 종균 표고목을 통한 표고 재재 사업 이었는데 모든 것이 철이 있는데 재때 종균표고목을 구매할수 없어서 애로가 있었으며, 보람있고 좋았던 것은 공동 작업이 필요 할 때 마을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젊은 사람과 나이드신 할머니들까지 함께 나와 함께 동참하는 모습에 크게 보람을 느꼈습니다.
기자 : 마을에 노인회장으로서 마을공동체 사업을 실시 하면서 전과 후의 변화된 모습이 있는지 있으면 어떤 변화된 모습이 있는지 말씀 해주실까요?
회장 : 예전에는 노인회에서 식사를 했는데 그때엔 소수의 인원만 모이던 모습에서 공동체 사업을 실시 하면서 노인회 회원들이 많이 모여 함께 하는 모습에 참으로 좋았으며, 일을 할수 없어도 함께 참여 해주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기자 :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내년부터는 종균 표고목에서 많은 표고가 생산 될것으로 예상 됩니다. 버섯을 어떻게 활용 할것인지 계획이 있으시면 말씀 해주시겠습니까?
회장 : 마을에서 시식하고 이웃 마을과 나눔을 실시 하고, 나머지 부분은 무인 가판대를 만들어 무인으로 판매 해볼까 합니다. 이지역은 막국수로 유명한집이 2군데가 있습니다. 그곳에 식사를 하러 오시는 손님들에게 또는 관광객들이 직접 사가지고 갈수 있도록 무인 시범판매대를 운영 해보고자 합니다.
기자 : 야생 표고목은 꾸준하게 4~5년 지속적으로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생표고 버섯을 판매 하시고 남는 생표고를 어떻게하실지? 2차 가공계획은 가지고 계신지 말씀 해주시 겠습니까?
회장 : 남는 생표고버섯은 마을에 건조기를 통해 표고버섯을 건조 하여 표고버섯을 분말화 하여 분말 표고로 가공판매를 할 생각이며, 건표고화를 해놓으면 다양하게 활용 할수 있어, 크게 걱정은 하지 않으며, 2차 가공은 버섯차, 표고밥용, 양념용등 다양합니다.
기자 : 고성군에서는 유통가공센터가 만들어 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활용 가는성은 생각 해보셨는지요?
회장 : 유통가공센터가 만들어 지면 저희로서는 좋지요? 가공시설과 함께 유통까지 군에서 함께 할수 있으면 저희로서는 더욱 좋지요.
많은 시간 내주셔서 감사 합니다.
현재 진행중인 “2022년 고성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이 잘 마무리되어 회장님께서 목표한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향상과, 노인회의 작은소득창출, 마을의 협력이 하나되어 어느 타 마을 보다 살기 좋고 화합하는 아름다운 마을로 더욱 발전 하시길 기대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