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함명준), ‘30억 규모’ 2023년 자활 지원계획 수립 및 운영
고성군(군수 함명준), ‘30억 규모’ 2023년 자활 지원계획 수립 및 운영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3.02.07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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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 전경
고성군청 전경

[톱뉴스=강원] 고성군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활 및 자립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 하기 위하여 ‘30억 규모’의 2023년 자활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수립한 자활계획은 저소득층이 도움만 받는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 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서로가 힘이 되며 함께하는 복지실현 에 초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을 위한 자활근로 참여 및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 고 있으며, 올해는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활근로사업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활근로사업은 달걀을 생산하여 지역 로컬푸드매장 등 6개소에 납품하는 숲속땅꼴농장 등 11개 사업을 운영하여 월평균 9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자산형성사업은 소득계층 및 자부담 비중에 따라 근로소득 장려금을 지원 하는 사업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7개 사업에 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또한 자활근로사업 중 지역 현안 및 주민생활과 관련된 EM 보급사업 등 5개 사업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M 보급사업은 악취제거 효과가 있는 EM 발효액을 지역주민 대상으로 무 료로 보급하는 형태였지만, 지역 문제 중 하나인 축산농가 악취 문제 해결 을 위해 현내면 축산농가 1가구와 연계하여 악취 저감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처럼 다른 4개 사업(어액비 제조, 허브산책, 벽화마을, 두랑커 피 사업)도 지역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근로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함께 할 수 있는 자활근로사업은 기초수 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경희 복지과장은 “전년도와는 다르게 올해는 자활근로사업이 단순 일자 리 제공 중점이 아닌 지역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인 만큼 많 은 참여 대상자들이 자활에 성공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웃이 되기를 희 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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