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기도교육청, 해외개발원조(ODA) 증액 촉구를 위한 행진 주최
서울시·경기도교육청, 해외개발원조(ODA) 증액 촉구를 위한 행진 주최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3.05.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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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태희 경기도교육감 등이 참석해 한목소리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열린 해외개발원조(ODA) 증액 촉구를 위한 행진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함께 하고 있다.(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린 해외개발원조(ODA) 증액 촉구를 위한 행진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함께 하고 있다.(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태희 경기도교육감 등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열린 해외개발원조(ODA) 증액 촉구를 위한 행진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행사와 2부 본행사로 진행되었다. 1부 행사에는 KBS예술단장 류제리 교수가 이끄는 단원들의 부채춤, 난타공연, 발레, 장구춤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2부 행사에는 국민의례와 김진호 대표의 대회사에 이어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축사와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의 축사가 이어졌다.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영상으로 축사를 전해왔다. 이어진 축사에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했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열린 해외개발원조(ODA) 증액 촉구를 위한 행진에 참석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화하고 있다.(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열린 해외개발원조(ODA) 증액 촉구를 위한 행진에 참석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화하고 있다.(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본 행사를 마친 후에는 서울역까지 참석자들과 함께 행진을 했다. 이번 행사는 존경받는나라국민운동본부(대표 김진호, 집행위원장 서경석)와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김진호 대표는 “이제는 우리나라가 ‘존경받는 나라, 자랑스런 나라가 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금 미국을 위시한 선진국들은 자기 나라만 잘살면 된다는 자국 이기주의에 빠져있다. 최근 한국도 경제적으로 많이 어렵다. 그렇다고 가난한 나라를 외면할 수 없다. 특히 기독교인이 가난한 나라를 돕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UN은 부유한 나라가 GNI(국민총소득)의 0.7%를 가난한 나라를 도와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지만 그렇게 하는 나라는 덴마크,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스웨덴, 노르웨이, 독일에 불과하다. 한국은 0.16%에도 못 미치고 있어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평균치인 0.33%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그래서 매년 정부가 예산을 세우는 시기인 5월에 ODA를 매년 0.1%p씩 올려 10년 후에는 1%가 되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를 열심히 돕는 나라가 되자는 취지에서 행진을 계획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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