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다운증후군 배우 강민휘씨가 초대되어 ‘다운증후군회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
3월21일 노원구 공릉동 공릉근린공원에서 ‘세계다운증후군’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의 일환으로 다운증후군 사물놀이패 ‘다복풍물패’의 축하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와 더불어 장애인들을 위한 후원행사의 일장터가 열렸다. 그리고 이 날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축하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고, 우리나라 최초 다운증후군 배우 강민휘씨가 초대되어 ‘다운증후군회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
배우 강민휘씨는 ‘세계다운증후군의 날’을 맞이하여 “이런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배우로 활동해서 다운증후군 장애인들을 위해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 장애인 배우 강민휘 씨가 인사말을 하고있다.
자신이 가진 장애를 극복하고 비장애인들도 하기 힘든 배우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고 있는 배우 강민휘씨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배우’를 꿈꾸며 이제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되었다.
오늘도 배우 강민휘씨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죽을 때까지 연기 할 거예요. 저는 장애인들의 희망이 될 겁니다”
장애인이 배우가 된다는 것을 모두가 불가능 하다고 했지만 배우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가고 가능하게 만들어 내고 있는 배우 강민휘씨의 도전과 응전의 걸음을 2017년 더욱 기대하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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