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명강사 100人 기획탐방]
[2017년 명강사 100人 기획탐방]
  • 천윤아
  • 승인 2017.04.06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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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의 크리에이티브와 감성을 겸비한 멀티테이너- 김대영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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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BTOPNEWS에서 만난 100명의 명강사 기획탐방 두번째로 인터뷰를 하게 된 강사는 김대영 강사이다.

 그는 생각과 생각을 잇는 창의적인 강의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크리에이티브’ 강사이며 동시에 10년의 마술경력도 겸비한 만능 엔터터네이너 강사이다.

 ​“마술”이라는 컨텐츠를 활용하여 매직커뮤니케이션(소통), 마술로 보는 인문학과 심리(심리, 인문학), 매직팀빌딩&쉐도우그라피(조직활성화&팀빌딩), 꿈깨SHOW(인성,철학), 매직퍼실리테이션(퍼실리테이션), 마술사처럼 생각하라(창의력)등을 강의하며, 특히 요즘세대에 요구되어 지고 있는 창직, 그리고 융복합 인재상에 맞추어 본인의 역량을 펼쳐 보이고자 끊임 없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 김대영 강사를 만나보고자 한다.





Q. 어떤 계기로 ‘강사’라는 직업을 갖게 되셨나요?

 사실 어릴 적 되고 싶었던 직업은 “교사”였습니다. 제 뜻과는 다르게 교사가 되지 못하였고, 지난 10년간 생업 마술사로 살아왔습니다. “내가 진정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마술사와 강사라는 직업에서 공통점을 찾게 되었고, 그리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현대의 마술사의 모습 또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마술사의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강사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Q. 강사님의 강의 철학과 앞으로 어떤강사가 되고 싶은가요?

 ‘가르치지 말고 느끼게 하라’라는 모토로 지식 전달형 강의가 아닌 사고(思考)하고 여운이 있는 강의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또한 재미있고 흥미로운 강의를 하기위해 노력중 입니다. 앞으로 제 강의가 끝난 후에도 교육생들에게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 있는 강사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Q. 강의 활동이 없을 땐 주로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시나요~?

 컨텐츠를 만들거나 다른 사람의 강연이나 강의,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하나의 공연을 본 듯한 강의를 하기 위해 공연도 보러 다니며 아이디어를 얻고 있습니다.


Q. 강사님이 생각하는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마술”이라는 소재 자체가 제 강점이 아닐까요. 공연을 하던 마술사여서 그런지 마술의 요소들을 활용하여 강의에 극적인 요소를 녹여낼 수 있어 교육생의 몰입도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점이 차별화 된 저만의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두번째로는 무대위에 서 본 경험이 많다보니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빠르며, 오랜 마술기획에 대한 고민으로 다른 소재 혹은 생각과 생각을 엮어내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는 일을 좋아하고, 그 부분이 누구보다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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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사의 길로 들어섰을 때 경험하신 힘든 상황은 없었는지,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 하셨나요~?

 강사의 정체성에 관한 고민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마술사가 강의를 한다는 것인지 강사가 마술을 할 줄 안다는 것인지에 대한 모호한 생각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타​인의 흉내만 내는 저의 모습을 보며 제 자신의 본질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 괴로웠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제 더이상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강의를 일절 중단 하고 다른 사람의 강연과 강의, 공연을 많이 보러 다녔습니다. 그리고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그 시간들이 제가 고민하던 많은 것들을 해결하게 주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Q. 강의를 할 때 교육생의 집중을 높이는 나만의 팁이 있다면?

 강의를 하나의 공연으로 생각을 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기획”합니다. 가장 중요시 하는 게 극적인 요소입니다. 강의의 핵심,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을 잘 전달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의사전달 매개체를 사용합니다. 가령 “특수효과”라 할 수 있는 마술을 할 때 단순한 마술 효과를 보여주면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기에 바로 마술을 보여주기 보다는 강의주제에 맞춰 마술을 선정하고 그 마술에 담긴 메세지와 통찰을 전달 합니다. 그러면 덩달아 교육생들도 집중을 합니다.


Q. 강사를 준비하는 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Insight. 나만의 통찰력을 키워나가는 게 경쟁력이 있다“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에 강사는 많습니다. 내 강의가 타인에게 대체될 수 있는 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한번 쯤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나만의 컨텐츠”를 갖는다는 것은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강의하는 게 아니라 나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토대로 이루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김대영 강사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3시간의 시간동안 취재를 하며 느낀 점은, 30대 라는 젊은 나이에 비해 산전수전을 다 겪고 스스로 단단해지는 법을 아는 듯한 내공의 소유자라는 것과  본인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 할 때에는 겸손한 태도를 보이며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자신의 꿈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힘 있는 눈빛과 말투로 당당하게 자신의 포부를 말하는 모습에서 프로강사의 면모도 엿볼 수 있어 다양한 매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느껴졌다. 자신만의 독특한 컨텐츠로 더욱 성장해 나갈 김대영 강사, 앞으로 그의 행방이 무척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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