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사로는 총회 이슬람대책위원회 전문위원, FIM국제선교회 대표 유해석 선교사 -
【코리아톱뉴스=조인구 객원기자】예장합동 진안중길교회 성전건축 후원을 위한 이슬람 세미나가 합동총회 이슬람대책위원회 전문위원 유해석 선교사를 강사로 모신 가운데 동전주노회 주관으로 전주창대교회(담임목사 조성민)에서 열렸다.
10월 15일 저녁 7시 30분, 전주지역 3개 시찰(전주 동부, 서부, 중부시찰) 목사· 사모와 창대교회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차 이슬람 세미나는 노회장 김종민 목사(어울림교회)가 인도한 가운데 박종학 장로(전주창대교회)의 기도와 노회장의 성경봉독, 전주창대교회 연합찬양대의 특송 순으로 진행됐다.
FIM국제선교회 대표이기도 한 유해석 선교사는 요한일서 4장 1절로 6절 말씀을 본문으로 ‘우리 곁에 다가온 이슬람’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교회가 이슬람교회의 성지가 되어가는 현실에서 동전주노회가 교회 건축을 위한 이슬람 메시나의 자리를 마련했다는 사실이 가슴 벅차오르는 감동이 밀려 온다”면서“1930년 전 세계적으로 2억 3백만 명이던 모슬렘 인구가 2015년에 16억 명으로 증가되었고, 2030년에는 22억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며,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현재 25만 명의 이슬람 인구가 유입되어 있으나 10년 안에 100만 명으로 증가하고, 2050년에는 300~450만 명으로 늘어나 기독교 인구를 추월할 가능성이 커 한국사회, 특히 한국기독교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의 이슬람화에 따른 교회에 대한 제안’으로 유 선교사는 “먼저 이슬람에 대해 알아야 하며, 교회의 건강성 회복과, 다문화시대에 맞게 교회 문을 개방하고, 기독교 신앙 전승률을 높이면서 선교에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이슬람을 물리적으로 저지하기보다는 회개와 눈물과 기도로 싸우며 몰아내야 할 하나님의 채찍과 진노라는 것을 깨닫고, 단순히 이슬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로 인식하여 하나님 앞에 우리 자신을 더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노회 회계 소동윤 장로(전주제일교회)의 헌금기도, 전주창대교회 비전공동체 학교 학생들의 헌금 특송과 더불어 중길교회 성전건축 후원을 위한 헌금 시간을 가졌으며, 김종민 목사의 축도로 2시간 30분에 걸친 이슬람 세미나를 마쳤다.
이날 드려진 헌금은 전액 중길교회 성전건축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동전주노회는‘제2차 중길교회 성전건축 후원을 위한 이슬람 세미나’를 오는 22일(주일) 오후 3시 30분 진안장로교회(담임목사 이재복)에서 무진장지역 3개 시찰(진안남부, 진안북부, 무장시찰)의 목사와 성도들이 연합한 가운데 열게 된다.
한편, 올해로 설립 37년째를 맞는 중길교회(담임목사 김병기)는 지난 7월 21일 새성전기공예배를 드린 후 건축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총 건축비 1억 2천만 원 가운데 6천여만 원의 예산이 부족한 상태여서 관심 있는 분들의 후원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중길교회 건축 후원계좌 : 농협 503042-51-033438 (김병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