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19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참여자 모집

17일부터 30일까지 참여자 모집, 관내 거주 초·중학생 161명 선발

2019-10-17     김시온 기자
지난

 

동작구가 오는 30일까지 ‘2019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양질의 영어교육 제공으로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 및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관내 거주 초등학교 4~6학년 111명과 중학교 1~3학년 50명 등 총 161명이다.

참가신청은 동작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전산추첨을 거쳐 11월 8일 최종 선정 여부를 휴대폰 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다.

1인당 참가비 50만원 중 구에서 50%를 지원해 자부담금은 25만원이다. 단, 모집인원 내에서 10% 우선선발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는 참가비 전액을 구에서 부담한다.

‘2019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는 2020년 1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 간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통학형으로 진행한다.

구는 11월 17일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필기 및 구술 레벨테스트를 실시하고, 반별 18명 내외로 편성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한다.

초등부는 문맥을 통한 단어 학습, 말하기와 프리젠테이션, 클럽활동 등 정규프로그램 주도적 읽기 미니 올림픽의 신체활동 진로적성 탐색 등 종합적인 사고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등부는 말하기와 듣기, 쓰기를 위한 문법, 논리적 읽기 등 정규프로그램,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자유 토론, 영어로 진행하는 나와 나의 꿈 찾기 등 전문성과 창의성을 요구하는 융합형 영어 학습으로 꾸며진다.

또한, 각 과목별로 전담 원어민 강사 1명과 보조강사 1명을 배치해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며, 데일리 포트폴리오 제작, 성취도 시험, 정기상담 등 지식과 재능 및 인성을 함양하는 과정도 준비되어 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캠프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원어민 강사를 통한 체계적인 영어학습으로 알찬 방학을 보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교육도시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