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문화재단, 문화예술 분야 공모사업 다수 선정! 지역 내 문화 향유 기회 확대

2020-04-09     김시온 기자
광진문화재단(나루아트센터)

 

서울시 광진구 출연기관 광진문화재단(대표 김경남)이 2020년도 문화예술 분야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광진문화재단은 2020년 상반기 문화예술 분야 공모사업에 총 9건 선정돼 사업비 2억 원 및 공연 콘텐츠, 예술단체, 전문 인력 등을 지원 받아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년 상반기 선정된 공연 분야 공모사업에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 ▲세종문화회관연계 <예술로 동행>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신규로 선정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의 경우 <클래식 샹들리에>라는 주제로 클래식을 보다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는 나루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관객과 적극 소통하며 펼쳐질 예정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클래시칸 앙상블>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함께하게 되었으며 서울시민을 위해 각 자치구를 직접 찾아가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 서울시무용단 및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예술로 동행> 공연도 진행된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더불어 5년 차 진행 중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지원사업’에도 지속 선정돼 초등학생부터 시니어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생활예술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생활문화 협력체계 구축 지원 사업’ 및 지역 청년/신진 예술가를 위한 지원 사업 지속 공모/추진으로 지역 내 예술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사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김경남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 그리고 문화예술계가 큰 타격을 맞은 어려운 시기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문화예술을 통해 치유 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11월 출범한 (재)광진문화재단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각종 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과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연계하며 생산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