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복지재단,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서비스 개선연구 FGI 실시
광진정보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대안들을 논의
광진구(구청장 김선갑) 출연기관인 광진복지재단(이사장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에서는 광진정보도서관(관장 오지은)과 함께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서비스 개선연구’의 일환으로 FGI(전문가집단인터뷰)를 실시했다. 그동안 광진구 지역사회에서 지식정보취약계층에게 교육 및 문화서비스를 제공해온 35개 서비스제공기관의 대표자들이 모여 1차(7.6)와 2차(7.15)에 걸쳐 광진구 현황을 분석하면서 보다 나은 지식정보프로그램을 공유 및 협력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들을 논의하였다.
지난 5월 서울시에서 공모한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서비스 개선사업 지원 당시, 광진정보도서관에서는 취약계층의 지역실태 및 욕구조사를 광진복지재단과 함께 수행하는 것을 명시함으로써 타 도서관의 공모사업보다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광진구의 광장복지관(관장 김경집), 자양복지관(관장 신재원), 중곡복지관(관장 한은경) 등 3개복지관을 중심으로 지식정보취약계층 750명(아동, 청소년, 장애인, 다문화, 노인, 저소득주민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전반적인 실태와 욕구를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번 35개 기관의 FGI를 통해 서비스제공자 측면에서의 실태와 욕구의 영역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인해 모든 활동이 지식정보서비스에 의해 제공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광진복지재단은 광진구의 도서관의 기능이 과거 도서제공의 기능을 벗어나 커뮤니티센터의 기능으로 확대해야 함을 강조할 계획이며, 다양한 지식정보제공기관 등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좀 더 촘촘하게 취약계층을 지원해야 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