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900회에 달하는 패션쇼와 35년 경력의 현역 패션모델 모델 차민준은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대만 등 해외무대에서 16년 동안 활약하며 아모레퍼시픽, KT, 코카콜라 외 유명 브랜드 광고 500여회 출연 한 베터랑 현역 모델이다. 현재도 중년 모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아시아모델 협회 부회장인 차민준 모델을 인터뷰했다.
Q. 모델 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된 순간은 언제인가요?
현재 아시아모델협회 부회장으로 있으며 후배 모델들을 양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모델을 꿈꾸는 청년들을 가르치며 저 또한 처음 모델을 시작한 그때로 돌아가는 같아요. 그래서 항상 수업을 시작할 때는 설레는 마음입니다. 수업을 할 때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하려고 노력하지만 내 모델 후배라고 생각하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엄격해집니다.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러는 것 같아요. 요즘이 이 순간이 가장 보람된 순간이 것 같습니다.
Q. 최근한 한 패션쇼는 무엇인가요?
지난 7월 31일(화)부터 8월 2일(목) 까지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FAMT(주문양복 연맹)의 주관으로 개최 한 '제27회 아시아주문양복연맹 패션쇼'에 참여 했습니다. 이번 패션쇼는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와 (사)한국맞춤양복협회(회장 김태식 )가 주관한 국제적으로 유명한 패션쇼입니다. 이날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인 도신우 회장님이(모델센터 인터내쇼널) 총감독을 맡아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내년 FAMT(주문양복 연맹)의 국제 대회인 이태리 패션쇼에 참여가 확정되었습니다. 내년 FAMT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되었던 베로나(verona)에서 개최 될 예정입니다. 아시아모델협회에서 후배 모델들을 양서하면서 저 또한 나를 찾아주는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꾸준히 체력관리 및 체형관리에 힘써서 꾸준히 모델 활동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본 기자는 35년간 체력과 체형을 유지하고 있는 차민준 모델을 보며 "정말 프로란 저런 모습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으며 후배들을 진정 생각하는 모습에 차민준 모델의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정말 오랜시간 차민준 모델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