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휠체어, 하루 동안 타고 다니며 직접 느낀다
박원순 휠체어, 하루 동안 타고 다니며 직접 느낀다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09.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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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사진 : 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톱뉴스=이가영 기자] 박원순 휠체어 체험 계획 발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박원순 서울 시장은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청년의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지적하는 청년의원의 질의에 "(장애인 이동권 문제는) 체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며 "하루 동안 휠체어를 타고 서울시의 대중교통을 체험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의원은 버스 기사에게 장애인 승객의 탑승 의사를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버스 기사를 대상으로 한 장애인 응대 교육, 저상버스 규칙적 배차 등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박 시장은 서울시정을 세대 인지적 관점으로 개선하고, 정책을 수립할 때 반드시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세스를 의무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울시 사업에 청년기업, 마을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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