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함께 채워나가 더욱 뜻깊은 ‘(괄호)의 미학’
「금천구청」 함께 채워나가 더욱 뜻깊은 ‘(괄호)의 미학’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8.11.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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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금천구

 

[톱뉴스=김시온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시립금천청소년수련관 대안학교 ‘원두’에서 청소년의 시각으로 지역사회에 디자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괄호의 미학’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직접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지역사회 디자인 재능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지역 곳곳에서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학교 밖에서 지역사회 내에 디자인이 필요한 ‘괄호’를 조사하고, 이를 채우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주요 활동대상은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담배꽁초로 막힌 하수구 등 주변에서 흔히 찾을 수 있고 누구나 겪었지만 해결하지 않았던 문제들이다.

청소년들은 하수구 주변에 캐릭터와 그림을 그려 넣는 제1호 프로젝트 ‘스마일 하수구’를 시작으로 횡단보도에 ‘무단횡단 방지 디자인 그리기’, 쓰레기 상습투기 구역에 ‘양심화분 만들기’ 등 프로젝트로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도시경관을 선사했다.

또한 이달 17일에는 금천청소년 어울림마당과 연계하여 방문객에게 직접 만든 ‘괄호 로고 패치’를 나누어 주며 괄호 프로젝트 사업 취지를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활동하는 것이 막연히 힘들기만 했는데, 우리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것을 보며 많은 뿌듯함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계속 활동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금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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