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준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을 통해 “안양의 정치는 오랜 시간 변화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지역발전 또한 정체돼 있었다”며 “지난해부터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지역 곳곳을 다녀본 결과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안양의 민심을 온 몸으로 느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권 예비후보는 “안양 동안갑의 경우 20년이 넘도록 정쟁과 이념 갈등의 중심에 서 있는 정치인의 독주로 인해 지역 발전은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고 지역주민의 삶과 희망은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고 주장했다.
권 예비후보는 “안양 동안갑의 20년을 되찾기 위해서는 ‘말 잘하는 정치인’ 보다 평생을 기업체와 사업 현장, 복지사업, 의정활동 등을 통해 일해 온 ‘일 잘하는 기업인’을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동안 새누리당은 선거 때마다 안양 동안갑의 지역사회를 모르고, 주민들과 괴리된 낙하산 후보를 내려 보내왔으며, 이처럼 ‘급조된 낙하산’으로는 20여년 된 ‘오래된 낙하산’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안양의 선출직 32명이 지역 발전과 주민을 위한 일에는 정당과 이념, 지역을 떠나 모두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안양시 의정협의체’를 앞장서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권용준 예비후보는 “지역을 잘 알고, 주민을 잘 아는 ‘안양 50년 일 잘하는 권용준’이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소통하며, 언제나 솔직하고 겸손하게 진짜고향 안양의 이웃들과 ‘따뜻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경기도 여주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석사를 마치고 안양시의정회장과 해피나라요양원 이사장,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행정자치분과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