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19년 지식재산 활용전략 지원사업 시행
특허청, 2019년 지식재산 활용전략 지원사업 시행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1.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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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분석으로 중소기업의 제품·디자인 및 사업화 혁신 지원
다른 기술분야(이종분야) 특허 활용 개념도
다른 기술분야(이종분야) 특허 활용 개념도

 

특허청은 지식재산 관점에서 특허·제품·사업화 현안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안을 제시하는 "2019년도 지식재산 활용전략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식재산 활용전략 지원사업은 특허전략 전문가, 창의적 문제해결방법 전문가,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기업의 요구사항에 따라 제품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다른 기술분야의 특허 등을 적용해 단기간에 제품문제를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8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특허제품혁신’, ‘디자인제품혁신’, ‘IP사업화혁신‘ 3개 부문 총 77개 과제를 지원한다. 

‘특허제품혁신’ 과제는 다른 기술분야의 특허 분석 및 TRIZ방법론을 활용해 기업의 내부역량으로 해결하지 못한 제품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거나, 다른 기술분야와 융합한 혁신제품을 기획한다. 

‘디자인제품혁신’ 과제는 제품의 기능개선과 사용자 중심의 제품디자인을 지원하는 것으로, 다른 기술분야 특허의 디자인적 요소를 벤치마킹해 제품디자인 개발, 기능개선 아이디어 도출, 3D 랜더링 및 디자인 전략 수립 등을 돕는다. 

‘IP사업화혁신’ 과제는 신청기업의 맞춤형 IP 경영전략 등을 수립하거나, ‘특허·디자인제품혁신’ 과제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워킹목업 제작’ 등 후속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지난 3년간의 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동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매출액이 14.7% 증가하고, 고용도 2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종기술 분야 특허를 활용한 제품의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동 사업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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