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이유불문
한진그룹, 이유불문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4.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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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별세, 숙환 이외에는 다른 것 없어

-한진그룹 조양호 별세, 경제단체, 정치계도 애도

사진 : 방송캡쳐
사진 : 방송캡쳐

 

한진그룹, 이유불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별세가 오늘 하루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 올랐다. 

왜나하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 새벽 폐질환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아침부터 속보로 보도가 됐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측은 8일 새벽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미국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70세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런 폐질환 별세 소식이 대중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 가운데, 한진그룹이 그의 사망에 대해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나섰다.

한진그룹은 조양호 회장의 폐질환으로 인한 별세 소식을 전하며 '숙환'(오랫동안 앓은 병)에 따른 것이라며 다른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폐질환으로 별세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최근 재계 처음으로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에 따라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는 등 고초를 겪으면서 그의 별세 이유에 대해 갖가지 의혹이 제기가 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즉, 가족에 대한 수사당국의 전 방위적인 압박에다 초유의 사내이사직 박탈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란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것을 지적한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다.

한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오늘 새벽 LA의 한 병원에서 별세한 자리에는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이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별세 소식에 경제단체들은 애도의 뜻을 보이고 있고, 정치인들도 SNS 등을 이용해 조양호 회장의 명복을 빈다는 등의 글을 올리는 등 추모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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